<100세 시대 생존법>을 읽고

100세 시대 생존법 - 슬기로운 생활 70가지
조정호 지음 / 성안당 / 2025년 9월

<100세 시대 생존법>을 읽고

생활전선은 전쟁터란 말이 있다.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숨 가쁘게 돌아간다는 것일게다. 

물론 쉼의 시간도 충분히 갖고서 행해야 하겠지만 막상 임하다 보면 쉽지만 않다. 

바로 이런 쳇바퀴 같은 시간을 같다 보면 빠르게 흘러 가버리는 인생 여정이 아쉬울 때가 많다. 

역시 만족보다는 후회가 큰 것은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 늦게라도 자신에 대해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노력은 가질 필요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세대나 나이에 따라 그 의미나 강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시간들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 시간에 어떤 것들을 냉철하게 따져보고 점검해보고 앞으로의 계획도 점검해야 할 것인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물론 나름대로의 복안들이 다 있겠지만 앞서나간 선도자의 모습에서 좋은 내용들을 참조하여 지표로 삼는다면 훨씬 더 수월하게 자기 것을 만들어 가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매우 유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인 조용호 님은 건설 안전 분야에 종사 중인 안전관리 전문가이자

37년 차 직장인의 현실적이고 속 깊은 조언을 그대로 책에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생 후반기를 앞두고 그동안 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젊은 사람들에게 ‘살아보니 이렇더라’라고 말을 건넨다. 인생을 살면서 시행착오를 확실하게 줄일 수 있는 방법,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젊을 때부터 차곡차곡 해나가야 하는 일 등은 인생 선배가 아니면 해줄 수 없는 살아 있는 조언 이 되리라 확신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퇴직을 앞둔 이들에게는 코앞으로 다가온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회사, 가정, 일상에서 현명하게 살아가는 크고 작은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우리의 삶은 진짜 녹록치가 않다. 

바쁘게 돌아가는 회사에서 매일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며 주어지는 일을 해내야 하고, 부하직원에게는 따뜻하고 유능한 상사가 되어야 한다. 

가정에서는 운명 공동체인 배우자에게 다정하고 힘이 되는 남편이나 아내가 되어야 하고, 아이들에게는 든든한 부모가 되어야 하고, 연로한 부모님께는 걱정을 끼치지 않는 자식이 되어야 한다. 

당연히 그 외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좋은 동료, 좋은 친구, 좋은 이웃…. 어느 것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역할이 없다. 

이 책은 그 각 분야에서의 모든 역할들을 최고로 잘 수행하는데 모범적으로 길잡이가 되고자 쓰였다.

‘Part 01 회사에서의 슬기로운 생활 20가지’에서는 회사에서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업무 예절, 회사에서 연차별로 커리어를 쌓기 위해 해야 할 일, 설득의 기술 등을 가르쳐준다. 

‘Part 02 가정에서의 슬기로운 생활 23가지’에서는 비상금의 중요성, 박사 학위의 가치, 미니멀 라이프 등을 설파하며 가정에서 사랑받고 신뢰받는 배우자이자 아버지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Part 03 일상에서의 슬기로운 생활 27가지’에서는 은퇴 후 자산을 지키는 방법, 영유아 질식사고 예방법과 응급처치 요령, 여행이 주는 즐거움 등 일상, 건강, 안전 관련 정보들이 주로 설명되어 있다.

70가지 현명하게 삶을 꾸려갈 수 있게 도와주는 슬기로운 생활 자세들이 그저 슬슬 읽혀나가게 만든다. 

전혀 어려움이 없는 참으로 쉽게 읽혀지는 편하게 읽을 수 있어 좋다. 

이렇게 쉽게 읽을 수 있는 바로 일상생활로 직결되는 내용들로 바로 와 닿기 때문에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매우 현실적으로도 꼭 필요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모모든 생활인들에게 강력하게 일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