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자녀 교육을 읽고

부자들의 자녀교육 - 세계의 부자들,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가르치나
방현철 지음 / 이콘 / 2007년 9월

방현철 저의 『부자들의 자녀 교육』을 읽고

이 세상에 많은 부자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부자와 그렇지 않은 부자들도 꽤 많으리라 생각을 한다. 바로 이것이 핵심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진정한 부자들은 무언가 다르게 자녀들에게 모든 것을 물려주고, 보여주고, 들려주는 방법이 다르리라는 생각이다. 바로 그러한 것들이 진리이고 사회적으로 확산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바로 그러한 것들을 가정이나 학교에서 널리 교육을 시켜야 한다. 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이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바로 이런 마음과 자세로 교육을 해야 할 절대 필요성을 느끼면서 이 책을 읽었다. 정말 감동적이었다. ‘이 세상에 어디 부자가 되기 쉬운 일인가?’ 그러나 이 세상에는 많은 부자가 분명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 이 책에서는 10명의 세계적인 부자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자녀들에 대한 교육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말만 들어도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는 빌 게이츠, 록펠러 2세, 폴 게티, 워런 버핏, 아널드 슈워제너거, 잭 웰치, 샘 윌턴, 리카싱, 이건희, 조앤 롤링 등 10명이다. 이들 세계적인 부호들을 결코 그냥 부자가 된 것은 아니었다. 첫째로 미래를 내다보는 방법으로 끊임없는 독서를 토해서 미래의 방향과 길을 찾았다는 것이고, 둘째는 돈이 있다고 해서 함부로 돈을 쓴 것이 아니라 ‘절약의 습관’을 몸에 배고 생활했다는 것이다. 풍요롭다고 하여서 막 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절제하는 습관을 가짐으로써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인 점에서 위대한 것이다. 셋째는 노동의 가치를 아주 중요시 했다는 점이다. 아무리 귀한 자녀라 할지라도 자녀들도 어릴 적부터 직접 일을 하게 하면서 노동의 가치를 체득하고 일깨우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넷째는 사회적 의무인 것이다. 물론 본인들이 노력을 해서 번 돈들이지만 결국 그 돈들은 사회 연건과 소비자들과 시민들의 호응이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당연히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책임이나 의무 행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 등 세계최고 부자들의 자신들의 거의 전 재산들을 사회에 환원할 목적으로 만든 기부 재단을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모습일 것이다. 거의 전 재산을 환원하는 큰 기부 행위들도 자녀들에게 기부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인 것이다. 이와 같이 세계적인 부호들은 자신의 모든 것들 바쳐서 번 돈을 정말 귀한 곳에 돈을 쓸 수 있도록 하면서 그러한 소중한 정신들을 자기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경제 교육을 해나가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고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모습인 것이다. 이런 진정한 부자들이 앞으로도 더 많이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당당한 이런 부자들이 많이 나와서 세계적인 부호들과 겨룰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