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민족사에서 펴낸 선물용 경전
석지현 옮김 / 민족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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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현 옮김 저의 『법구경』 을 읽고


모든 사람들 나름대로는 각자대로의 쌓은 업보와 함께 지나온 과정에 힘든 일들이 누적되면서 원래는 무였던 즉, ‘아무 일 없다!’ 상태인 우리 마음 속을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에 여러 문제를 안기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한 인문학 평생대학 강좌에서 그 진리를 깨닫게 되어 나만의 속에 가득 채워놓은 그것들을 과감히 버릴 수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실천해 나가면서 나의 모든 면에서 변화됨을 확실하게 자인한다. 

또한 새로 만나는 지인으로부터 내 모습 변화 모습 이야기를 듣게 되면 효과가 나오는 것 같아 매우 즐겁다. 

쉽지 않은 인생 과정에서 여러 어렵고 힘들었던 과정들이 많았었고, 솔직히 혼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이 가슴속에 다 담아 놓았으니 조금만 마음이 불안해도 다 들추어 내어지는 그러나 아무런 효과가 없는 일이었던 것이다. 

이런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하게 싸악 버려야 한다는 것이고, 새로운 좋은 체험으로 채워 넣으면 되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부처님 연기 사상이요, 자비 사상인 것이다.

좋은 연을 맺어 좋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 가는 일이고, 널리 남을 이롭게 하고 베푸는 일을 널리 하라는 사상이 그렇게 마음으로 와 닿았던 것이다.

이렇게 한 시간 인문학 청강이 나의 마음을 확 바뀌게 만들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부처님의 사상을 받아들이게 만들어 주었고, 불교경전인 ‘법구경’을 선물로 주셔 부처님의 진리의 말씀을 공부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였다.

‘법구경’은 ‘우다나’, ‘숫타니파타’와 함께 오래된 불교 경전이다. 

불교경전, 자이나교 경전, 인도의 옛 문헌 등에서 명언적인 시구들을 뽑아 한 권의 경전으로 묶은 것은 달마 트라타가 편집자이다. 

26장 423편 시구로 되어 있다.

“미움은 사랑으로써만이 정복되나니, 이것은 영원한 길이다!”

“모래 위에 쓴 글자는 지워지지만

그대 마음 속에 쓴 글자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여기 전단의 향기와 장미의 향/ 그리고 연꽃과 자스민의 향이 있다

그러나 이 마음에서 풍기는 덕의 향기는/ 이 모든 꽃의 향기를 앞지른다”(35p)

“자기 자신에 대한 승리야말로/승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승리거니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정복하고 자기 자신을/지혜롭게 다스려 가는 사람을”(59p) 

부처님의 좋은 말씀을 통하여 나의 마음이 완전히 원래 무 상태로 아무 일 없다 상태로 만들면서 즐거워지는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건강을 우선으로 하면서 주변을 위해 배려하고 봉사하는 시간을 통해서 자비로움을 실천하려 노력한다. 

바로 법구경에서 강조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승리와 함께 사랑과 연기 사상으로써 좋은 관계 설정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리라 다짐한다.

최고의 복덕과 자신만의 극복 및 행복한 삶을 위한 좋은 선물로 이 좋은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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