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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의 슬기로운 생활수행
법상 지음 / 열림원 / 2024년 10월
평점 :
법상 스님 저의 『법상의 슬기로운 생활 명상』 을 읽고
귀한 인연으로 우연히 참석 하여 들은 특별한 인문학 강의 한 시간이 나의 그간 쌓인 불만 등 누적되어 있던 좋지 않았던 가슴을 빵 뚫리게 만들었다!
강사님의 강렬한 강의가 나의 텔레파시로 통하면서 나에게 강한 울림과 자극으로 연결된 것이다.
강사님이 직접 손바닥을 치면서 '딱' 소리가 나니까 바로 질문을 한다.
“이 소리가 나기 전에 어떤 마음이었냐?”고, '아무 일도 없다!' 였다.
솔직히 그전 아무 생각도 없었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순간을 가만히 있었다.
"아무 일도 없다!" 였다.
참으로 내 모습’이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칠십을 살아오면서 바로 이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그랬기 때문에 내 마음에 내 생각과 고집만을 가득가득 채우려고 했기에 여러 어려움 고민 아픔 괴로움 암 등 걸림 부정 한계에 부딪치게 만든 것이다.
"아하! 이런 모든 것을 결국 내 생각과 마음이 만들었구나!" 였다.
이건 완전히 잘못한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나 자신에게 실질적으로 조금이라도 얻은 게 없다면 과감하게 뿌리치고, 원래 모습인 "아무 일 없다" 상태로 가면 되는데... 그걸 몰랐고,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손바닥 치는 소리 하나로 명쾌하게 진리를 설파해주는 동양학 강의는 직접 체험에 의한 진실함을 정성을 다해 전달하기에 진한 감동이었고, 나의 마음에 쌓인 70년 체증이 쏴악 내려 가며 가슴이 빵 뚫린 것이다.
바로 앞으로 길이 환하게 보였다.
지금부터 과감하게 나만의 생각을 버리고 내리고 줄이면서 반면 주변을 배려하고 베풀며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면 바로 되는 것이다.
"아무 일도 없다!" 마음만 확실하게 갖는다면 자연스럽게 연기법에 의한
자비로움을 생활하면서 실천으로 최고 행복한 모습 만들어 가리라 다짐해본다.
바로바로 부처님의 목소리이고 불교의 정신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부처님 모습과 깨우침, 불교의 교리와 내용 및 교훈 등을 자세하면서 알기 쉽게 살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생활수행 책자인『법상스님 목탁소리』가 있어 더욱 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종교를 초월해 16만 구독자가 함께하는 소통하고 있으며, 특히 스님의 설법은 자상하지만 파격적이고, 쉽지만 강력하다 할 수 있다.
무엇을 하라고 하는 것이 없음에도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괴로움은 쉬고, 삶이 변화될 정도로 파급력이 클 정도로 인기가 있다.
‘토끼가 사자처럼 되고 싶다면 가난하지만 부자처럼 되고 싶다면 ’
토끼가 사자가 되려는 순간 땅에 박힌 나무가 걷고 싶은 순간
집착하고 고집하면 지옥을 만든다고 한다.
나무는 나무대로 푸르고 아름답다.
토끼는 풀을 마음껏 먹으면 된다.
삶은 이렇게 아주 단순하다.
삶은 이대로 완전하다는 진리를 깨달으면 되는 것이다.
진짜 부처는 자기 마음이 부처라는 것이다.
자신에 의지해서 자신을 스스로 깨닫는 것이 최고 공부인 것이다.
바로 이 좋은 책을 통해서 ‘자기 스스로를 깨닫는 공부’를 맘껏 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우리 모두는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