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 대화 - 1분 만에 바로잡는 45가지 기술
요코야마 노부히로 지음, 황혜숙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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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노부히로 저의 『어긋난 대화-1분 만에 바로잡는 45가지 기술』 을 읽고

사람이라면 당연히 혼자 생활할 수 없게끔 되어 있다. 

결국 사회활동에 나서게 되면 결국 다양한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면서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사회적 동물이라 할 수 있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아니 귀한 인연을 맺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마음을 열고서 대화가 이뤄져야만 한다. 

아무렇게나 성의 없이 말을 할 때, 상대는 바로 알아보게 되기 때문에 한마디 한마디에 정성을 다해야만 한다. 한 예로 얼마 전 88세 한 어르신과 귀한 연을 맺은 후 매일 아침 정성스런 카톡 소통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도 바로 서로 간의 정성을 다한 대화의 모습이 감으로 느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잠잘 때까지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 할 수 있다. 

꼭 만나서 이야기하는 게 아니더라도 직장에 출근하여 고객과 메일로 주고받거나, 카톡으로 친구, 가족과 이야기하고, 전화로 대화를 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과연 기분 좋은 결과만 얻는 것이 아니고, 답답하게 안 풀린 적도 있을 것이다. 

특히 대화가 안 풀리거나 뭔가 잘못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어떤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뭔가 대화에 어긋나있기 때문이다. 

나의 대화가 어긋남으로서 하루가 더 힘들고, 노력하는 만큼 인정받지 못하고, 중요한 사람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은 가장 큰일이므로 가장 시급하게 어긋난 대화 방식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아무렇게나 생각나는 대로 대충 말한 한마디가 어긋나면 모든 것이 틀어질 수 있는 절대절명의 대화 기술들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런 어긋난 대화를 바로잡는 45가지 기술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잘 맞물려 돌아가는 대화의 톱니바퀴가 되게끔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대화를 잘하기 위한 비법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중요한 사람에게 신뢰를 얻으려면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고, 말하는 방법과 질문하는 방법을 배우면 된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함께 강아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소통의 오류를 통해 대화를 잘하는 방법을 흥미있게 배울 수 있다.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 지도 볼 수 있다. 

말이 잘 통하지 않는 대화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구체적이지 않고 막연하거나 애매하게 말하기 때문이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대방의 머릿속을 알수 없기 때문에, 큰 혼란이 올 수가 있다.

말하는 사람부터 정확하고 세부적으로 말해야 하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확인하는 습관을 통해서 상대방이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상대방이 하는 말을 백트래킹 하면 말하는 사람도 자기가 한 말을 다시 들으면서 객관화 할 수 있고, 애매한 점이 있으면 다시 말할 기회가 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대방에게 잘 듣고 있다는 좋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 

대화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중하게 말하는 것이다.

대화의 기술이 없더라도 서로 간에 예의를 지키면서 정중하게 말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대화에 집중하게 되고 서로 잘 소통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대화를 어긋나게 하는 질문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질문의 3개 기능인 모르는 것을 알게 되고, 상대방이 생각하게 만들고, 상대방의 머릿속을 정리해주는 질문을 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질문을 많이 했으면 한다.

마음의 틈, 대화의 틈이 벌어지지 않게 효과적으로 말하는 법과 눈치, 센스, 배려, 리액션 모두 채우는 빈틈없는 대화의 기술이 제시되어 있는 이 책이야말로 사회에 진출할 사람,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 아직 계획하는 사람에게도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기에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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