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시장 한복판에 서다 - 변혁을 이끄는 크리스천 라이프 스타일
이다니엘 지음 / 샘솟는기쁨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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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저의 『복음, 시장 한복판에 서다』 를 읽고


오후에 운동으로 산책을 다녀오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한 교회 소개서와 함께 물티슈가 들어있는 비닐케이스를 나눠주며 교회에 나오도록 정중하게 인사를 한다. 

나도 “수고 많습니다!” 하며 답을 하였다. 

‘예배가 좋은 교회, 전도에 힘쓰는 교회’라고 적혀 있었다. 

나의 주변에는 크리스천 지인들이 많다. 

매일 아침 일찍 카톡을 통해 영적인 말씀을 보내 주기도 한다. 

현재 일선에서 목사와 장로 등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듬직한 믿음을 통해서 주변에 대한 선교 활동 모습도 보기가 좋다. 

특히나 갈수록 증가해가고 있는 다국적 외국인들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이들에 대한 교육 참여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하지만 나 자신이 직접적인 실제적 참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크리스트교 복음 현황 및 여러 문제 관련에 있어서는 많이 부족함을 실감하곤 한다. 

그래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면서 관련 책을 읽고, 지인들을 통해 듣고 하면서 긍정적으로 가까이 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크리스트교 신앙에 대한 단편적으로 지니고 있는 여러 지식에 대해 구체적인 실체적인 사례를 포함하여 총체적 변혁으로 이끄는 복음의 실제, 라이프 스타일로 우리의 일터와 가정, 교회 세 영역을 관통하게 하는 대단한 책을 읽을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하였다! 

그간 읽었던 책은 신앙 위주의 내용이 더 많아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데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특히 이 책에서는 가장 실질적이고 세계 각지 현장에서 사역이 진행되었던 비즈니스 대표들의 이야기는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저자는 영역 주권에 비즈니스 세계가 포함된다고 한 아브라함 카이퍼가 말처럼, 하나님의 선교에서 제외되는 곳은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세상과 교회, 성과 속, 비즈니스와 선교를 구분하는 기독교 생태계에 질문을 던진다. 

일상에서, 교회와 학교, 비즈니스 현장에서 강의하는 저자는 Business As Mission에 대해 전방위적 이론부터 실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어 많은 실질적인 크리스트 생태계를 짚어보고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목사이며 비즈니스 리더인 저자의 복음 이야기는 일상에 존재하는 기적이라 할 수 있다. 

저자의 생애사와 가족사에 짐작할 수 있듯이 그 복음을 경험하고 성품, 세계관, 리더십, 라이프 스타일 등이 전인적으로 변화되어 주어진 환경에서 드러내는 복음 이야기라서 바로 나의 강한 울림으로 다가온 것이다.

비즈니스 세계는 결코 쉽지가 않다.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목사이며 비즈니스 리더로서, 교회와 세상이 모두 하나님의 세계임을 천명하며 선교적 삶을 사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또 좋았던 것은 저자는 하나님 나라 복음을 바탕으로 깊은 성경적 토대와 풍부한 이야기를 유려하게 넘나들고, 동시대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탁월함을 보여준다. 

지금 이 시대 청소년, 청년들이 건강한 복음, 건강한 선교론을 통해 비즈니스 세계 속 건강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르게 성장하기를 적극 기대해 본다. 

일터, 가정, 교회 세 영역을 복음으로 관통하는 총체적 변혁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고픈 사람에게 이 좋은 책을 적극 추천한다! 

“복음은 힘이 세다! 

사도행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나의 외침을 담았고, 오랜 시간 성령 안에서 변화된 크리스천들의 인생, 나아가 시장 한복판에서 일어난 다양한 변혁 이야기들을 담았다.”(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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