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특별하지 않은 날
이나 소라호 / 열림원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나 소라호 저의 [특별하지 않은 날] 을 읽고

우리는 생활해 나가면서 너무나 자주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현재를 흘려 보내는 일이 많다.

그러다 보면 사람들은 현재를 즐기는 것을 희생하고,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아름다움과 행복을 찾으려고 멀리 볼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것에서 아니 항상 존재하는 것에서 찬란함을 알아볼 수 있다면 되는 것이다.

아니라면 나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속도를 늦추고서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다면 오히려 천국의 멋진 모습을 바로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 멀고 아주 비싸고 귀한 것에서만 무슨 특별한 감동을 찾으려 할 것이 아니라 인생의 단순한 것에서도 얼마든지 만족과 경외감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햇빛이 물위에 반사되는 모습, 생생한 바람 소리, 친구와의 다전한 포옹, 아이의 다정한 미소 등이다.

가장 단순하고 즐거운 것에는 엄청남 긍정적인 힘이 있으며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 책은 우리들에게 전혀 특별하지 않은 날인 아무것도 아닌 날에 일어나는 무수한 반짝임이 여기 모여 하나의 작품을 이루면서 독자들에게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우리 인생이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참으로 다정하고,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 트위터 10만 팔로워 요청 쇄도로 종이책 출간! ★

★ 일본 아마존 별 5개 만점! 시리즈 누적 리뷰 3000개! ★

트위터에서 처음 연재된 뒤 트위터리안의 강력한 요청을 받아 종이책으로 출간되고, 일본 서점가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옴니버스 힐링 만화 『특별하지 않은 날』이 마침내 국내 독자들을 만난다.

일본에서 앞서 출간된 이 책은 독자들을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온라인 서점에서 수천 개의 독자 리뷰를 받았다.

“사막 같은 일상에 촉촉함을 선사하는 책” “읽고 나면 곧 울 것처럼 다정한 기분이 되고 만다” 등 적혀 있는 리뷰의 내용도 호평 일색이다.

모처럼 정말 편하게 읽기 쉽게 만화로 되어 있어 너무너무 좋다.

만화는 노부부와 학생, 주부, 초등학생, 아르바이트 청년, 새끼 고양이 등 우연한 계기로 서로 연결되어가는 이들이 작은 마을에서 만드는 분명한 행복의 이야기들 만화는 크게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각의 에피소드는 자연스럽게 서로 연결된다.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과거와 현재가 이어진다.

카메라 셔터를 누른 뒤 파인더에 비친 아내와 자식들을 보고 순간 미소를 짓는 남편. 그 미소를 놓치지 않고 몇십 년째 소중히 가슴에 품어온 아내.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아내의 휴대폰을 열어 이제는 지긋해진 아내의 사 진을 몰래 카메라에 담고 미소를 짓는 남편과, 남편이 남긴 사진을 뒤늦게 확인하고 기쁨을 느끼는 아내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고 감동적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멀리서 감동과 기쁨, 아름다움을 찾으러 하기보다는 나 자신과 가족 구성원, 바로 우리 친구들, 이웃들과 관계 속에서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행복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기 때문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지켜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결국은 마음을 어떻게 갖고 바라 보느냐 인 것이다.

즐겁게 생활하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은 얼마든지 기쁨, 행복을 만드는 시간을 창조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