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자주 흔들리는 사람들을 잡아줄 마음 강화 습관
기무라 코노미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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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코노미 저의 [유리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를 읽고

‘멘탈’은 신조어라 할만큼 나와 같은 나이 지긋한 사람은 솔직히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말이었다.

우리가 성장할 때와 공부할 때는 '멘탈' 대신에 '정신력'을 많이 들었고 사용하였다.

지금도 귀에 쟁쟁한 것은 “정신일도(情神一到) 면 하사불성(何事不成)”이란 성구이다.

'자신만의 소중한 꿈과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정신을 오직 한곳에 쏟고 노력해야만 그 것을 이뤄낼 수 있다!' 라는 말로서 열심히 나 자신을 다독거리면서 힘을 쏟던 시간들이 몹시 그립다.

바로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천운까지 더해져 당당하게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퇴직을 하고서도 최선을 다한 시간이 있었기에 비교적 여유있게 건강 우선의 인생 2막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어 나는 분명 행복한 사람이다.

그 후 세월의 흐름 속에 빠르게 사회의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면서 사람들의 생활도 엄청난 변화로 예전 모습은 갈수록 희박해지거나 없어져가고 있어 매우 아쉽기도 하다.

특히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인구 집중 현상으로 인구 밀도가 심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거주하면서 여러 문제도 발생할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사회관계 및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갈등 문제는 물론이고 소외문제, 비교에 따른 차별화 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가장 일반적인 현상으로 아주 사소한 일에도 상처받고 수시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나는 왜 이럴까?’ 하는 생각에 매일 조금씩 지치는 소심이, 극I, 두부멘탈, 쿠크다스 멘탈들을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가 자랄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른 것이다.

그 만큼 생활해나가기가 쉽지 않다는 상황이기도 한다.

이런 상황을 그대로 방치하면 절대 안 된다는 점이다.

이 사회의 가장 관심사이기도 하지만 해결해야 할 최우선적인 목표이기도 하다.

최근 정부와 정책당국에서도 사회복지와 정신문제 등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더더욱 관심과 투자를 해야만 한다.

아울러 적극적인 상담이 이뤄지기 위한 절차를 간소화하여 쉽게 이뤄질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또한 이 책과 같은 좋은 안내 및 방향 제시 확산으로 각자 스스로가 마음 강화 습관을 마련해나가야만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자신의 멘탈을 관리하는데 아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처방전이라 할 수 있다.

즉 지금까지 “나는 왜 되는 일이 없을까? 저 사람이 내 말을 오해하면 어쩌지? 분위기가 좀 안 좋은 것 같은데,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 나는 왜 운이 따르지 않을까?” 라고 ‘나는 왜 항상 이럴까...’ 며 자신을 탓할 때 등등 이런 생각들은 자주 자신의 멘탈을 자주 무너뜨릴 수밖에 없다.

절대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

얼마든지 남들보다 조금 더 섬세하고, 더 꼼꼼하게 살피고, 상대를 배려하는 것은 분명 좋은 성품으로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바로 이러한 유리한 좋은 성품인 장점은 그대로 간직하면서 생각을 조금만 바꾼다면 강철 멘탈보다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멘탈이 강한 사람이 승자이고, 멘탈이 약한 사람이 패배자가 아니다.

멘탈이 약하고 자주 우울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여 나만의 습관으로 만들면 된다.

이 책에는 여러 구체적인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좋아하는 것들 찾기

*인생 간단 모드의 스위치를 켜기

*내가 남보다 잘하는 것 찾아보기

*내 감정에 이름 붙여보기

*하루에 한번 나를 5가지 칭찬하기

*오늘 하루 감사한 일 적어보기

무엇보다도 자신의 멘탈을 꼭 바꾸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 방법을 자신에 맞게끔 실천하면 분명 사람들에게서 ‘즐거워 보인다’, ‘큰 고민이 없어 보인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눈치 보는 게 아니라 배려하는 거야’, ‘예민한 게 아니라 꼼꼼한 거야’, ‘민감한 게 아니라 섬세한 거야’라는 멘탈이 약해서 더 매력이 터지는 유리멘탈의 대반전이 이뤄져 하루하루가 기분 좋은 시간이 되리라 확신하면서 적극적으로 이 책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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