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년, 공부만 하는 바보가 돼라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최선을 다하는 태도란다!
찰스 J. 사이키스 지음, 문수경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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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J.사이커스 저의 [딱 3년, 공부만 하는 바보가 돼라] 를 읽고

교육과 공부, 실력 가르치기와 교육과 인성, 사랑 기르기는 결코 교육하는 사람에게는 놓칠 수 없는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다.

진정 학생들과 인연을 맺는 교사로 투신하는 교육자라 한다면 이 두 가지는 반드시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리라 믿는다.

하지만 솔직히 막상 교육 현장에 닿는 순간에 자신이 갖고 있는 이상과 현실은 막상 매치가 되지 않아 많은 혼란감과 실망감으로 닥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

바로 이 시점이 중요하다.

어떻게 이를 받아들이면서 새롭게 출발할 것인가 여부다.

나 자신도 그랬다. 정말 어떻게 하여 나한테 돌아온 교사직인데 진정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가장 큰 포부를 갖고 잠을 자지 않고 첫 대면을 하기 위해 온갖 상상과 아이들을 만날 기대를 갖고 갖는데 말이다...

아니 학생들의 모습에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마친 직할시와 군 경계에 위치한 학교이다 보니 실력 있는 학생이나 돈있는 학생들은 직할시 학교로 전학을 다 가버렸고, 미처 그러지 못한 학생들만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이 별로 의욕이 없는 그렇고 그런 학생들로 첫 상면을 하게 된 것이다.

하늘이 나한데 귀하디 귀하게 준 교사직인데 이 학생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것이다.

우선 공부 가르치기에 앞서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노력하자는 뜻에서 매일 한가지 좋은 말 심어주기를 위해 칠판 오른쪽 상단에 오늘의 좋은 말 한마디 적기를 통해 정신개조에 노력하였고, 개인별 캘리글씨 메시지를 만들어 생일이나 시험때 전달하면 격려였하고, 약속노트, 필단대화를 행하였다. 또 가장 먼저 학교에 도착하여 직접 쓰레기통을 들고 환경정화 활동을 솔선수범하고, 아침 등교시에는 교문에서 모든 학생들을 인사로서 맞이한 것이다. 이렇게 학생들과 함께 더불어 행동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과 함께 공부에 열심히 임할 수 있도록 만든 시간들이 보람찬 추억으로 남아있다.

학생들과 최선을 다했던 교사로서 최근 매스컴에서 보도되고 있는 여러 사건이나 일들을 보면 많은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다.

물론 사회적인 변화내용을 인정할 것은 수용하여야 한다.

하지만 근본적인 이념이나 원리 등은 절대 변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가져야 할 자세도 마찬가지이다.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도 결국은 서로의 인간관계라 할 수 있다.

평소 생활 속에서 얼마만큼 신뢰 속에서 서로 소통하면서 사랑을 주고 받았느냐 여부일 것이다.

이 관계가 사랑으로 넘쳐난다면 어떻게 갑질이 일어나고 폭력이 고소, 고발이 일어날 수가 있겠는가?

절대 그렇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는 우리 교사는 물론 학부모 모든 국민들이 냉철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 찰스 J. 사이커스 작가의 <딱 3년, 공부만 하는 바보가 돼라>는 교육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보물과 같은 최고의 선물이라 할 수 있다.

모두의 아들딸 즉, 학생들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최선을 다하는 태도다!’

공부, 아니 자기가 좋아하는 것인 기술, 자격 등도 좋고 거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승부를 걸었으면 한다.

“내가 한다는데 지가 뭔디 안돼?

나는 반드시 한다! 해낸다! 해내고야 만다! 해내고야 말 것이다!”

이런 각오로 3년 간 투자한다면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기의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으리라 믿으면서

파이팅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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