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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생각의 힘 - 성공하는 리더는 어떻게 변화를 이끄는가
이학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1월
평점 :
이학영 저의 『세상을 바꾼 생각의 힘』 을 읽고
저자는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저널리즘스쿨에서 수학했다.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해 뉴욕특파원과 경제부장, 산업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을 거쳐 현재 논설고문으로 있다.
넘쳐나는 지식과 정보를 가려 뽑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지식의 전달자’로서 충실 하고자 한다.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5년 ‘이학영 의 뉴스레터’를 발행하며 국내 언론 최초로 뉴스 큐레이 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무심코 지나쳤던 기사에도 새길 만한 관점과 메시지가 있을 수 있음을 함께 생각해보자 는 취지였다.
반응은 뜨거웠다.
정·재계, 교육 및 문화계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뉴스레터를 읽고 감상을 회신해 왔다.
국내 500대 기업 CEO들에게 메일을 발송하면서 시작한 뉴스레터는 현재 구독자 수가 5만 명에 이른다.
지난 5년간 큰 호응을 받았던 뉴스레터 가운데 리더가 갖춰야 할 통찰을 리더십, 변화와 혁신, 사고법, 자기관리, 문화와 교양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엮은 책 《리더를 키우는 생각의 힘》을 출간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후속작으로 출간한 《세상을 바꾼 생각의 힘》은 리더로서 의 통찰은 물론 사람들의 일과 삶을 변화시킨 승자들의 마인드 셋을 정리해 담았다.
30여 년간 기사를 쓰고 마감하는 일상을 반복해왔지만 여전히 마감 전의 부담감과 마감 후의 홀가분함을 오간다.
오늘도 다양한 정보 가운데 가치 있는 정보를 선별하고, 새로운 시각을 전달하고자 뉴스레터를 발신하고 독자들의 회신을 기다린다.
역시 전문가다운 습성은 버리지 못하는 법이다.
리더와 승자들의 모습은 분명 다른 특별함을 지닌다.
남다른 마인드와 함께 강력한 추진력을 통해 나아가는 놀라운 변화를 추구해 온 그래서 지금까지 세상을 이끌어왔고, 또한 분명 미래 세계도 앞장서 가리라 확신한다.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보통 생각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사고와 함께 책임 있는 태도로 자신만의 해법을 제시하면서 나름의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할 수 있다.
바로 남다른 사고와 새로운 관점으로 주어진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한 리더들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가치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을 이러한 통찰의 길로 안내할 총 91편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외 내로라하는 자기계발 분야의 전문가와 명사들이 오랜 탐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의 내용 가운데 핵심만을 짚어 서너 쪽 짧은 분량으로 간추려 소개하고 있어 전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삶의 다양한 장벽 앞에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록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다양한 견해가 담긴 리더십과 자기계발 분야의 손꼽히는 명저들의 핵심 내용이 한권으로 집약됐다는 점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은 그 어떤 책보다 강력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리더십’과 ‘자기계발’이란 키워드로 귀결되는 다양한 사례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동안 저마다 특색 있는 가치관과 자유로운 사고로 시대의 변화를 이끈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는 리더들 사이에는 시대를 막론하고 서로 교차하는 지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가령 그것은 통념을 뛰어넘는 상상력을 지니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의심하고,
시간을 돈보다 귀하게 여기는 등의 리더 개인의 신념과 습관, 가치관에 관한 것들이다.
무엇보다 독자들은 위대한 업적을 남긴 리더들은 천재적인 재능보다 목표를 향한 집념과 몰입,
노력들이 그들을 최고의 위치에 올려놓았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했다는 데 동의하며
그러한 사실을 자신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이 책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리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그것을 깨닫는 것이 리더의 첫걸음이고,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그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는 데 이 책의 목적이 있다.
미래의 리더들은 물론 자신의 삶을 원하는 방식으로 이끌고 하루하루 성장해나가는 자신과 마주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실질적인 삶의 지침을 제공하고 태도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리라 확신하며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