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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실력 -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성장에 이르게 하는 힘
홍선기 지음 / 의미와재미 / 2022년 9월
평점 :
홍선기 저의 『실패의 실력』 을 읽고
운명적으로 이 세상에 나오게 된 나 자신이다.
진정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유일무이한 인물이기 때문에 주어진 삶까지 최선의 모습으로 살아야만 한다.
그 최선의 모습에서 당연히 성공적인, 행복한 인생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나 혼자만이 살 수가 없기 때문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해야만 한다. 하지만 사회생리가 항상 좋은 모습, 긍정적인 의식으로만 전개되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발생한다.
결국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분위기에 휩쓸리기도 하고, 특히 예전보다도 불규칙적으로 심하게 요동치는 자연재해의 발생도 엄청난 재앙으로 일으킨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끼리의 화합이 되지 않고 서로 불신하는 모습이다.
종교가 다르고 이념이 다르다 하여 서로 대립하며 심하면 전쟁까지 불사하는 모습은 정말 이 사회를 힘들고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 범위를 축소시켜 보아도 직장이나 가정에서도 여러 파벌이나 불신 등이 화합으로 가지 못하면서 평안하고 평화롭지 못한 모습을 보노라면 참으로 안타깝다.
개인적으로 소중한 꿈과 목표를 정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향한 도전을 힘차게 해나가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인생 역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 번에 아니 순탄하게 모든 일들이 뜻하고 계획하는 대로 이뤄지는 경우는 거의 손꼽을 정도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거의 대부분은 많은 시행착오와 함께 실패의 쓰라린 순간을 거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실패라는 사실을 어떻게 바라보고, 그 실패를 어떻게 다음의 과정으로 만들어 갈지는 순전히 자신 본인만의 의지이고 역할이라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실패는 당사자를 아주 패배감으로 떨어트리게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단단하게 무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인생에서 실패는 많이 겪는 것은 바람직하지가 않다.
한두 번으로 끝나는 등의 최소한으로 끝나는 것이어야 한다.
성공을 다루는 자기계발서 책이 서점에 주를 이룬다.
그렇다면 주변의 실패 경우를 통해 교훈으로 삼는 경우는 필요한 것이다.
여러 번 실패를 행하는 경우에는 실패에도 실력이 붙는 것일까?
실패라는 단어는, 아무리 여러 번 겪어도 친해지기 어려운 말이지만 역으로 얻어지는 교훈도 있다.
저자는 젊다.
연세대를 졸업하기도 전, 30만원으로 설립한 ‘우리유통’을 시작으로 공유문화기업 ‘애스크컬쳐’, 공유 공간 ‘루프탑 카페하루’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체를 운영했으며, 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청 주관 YES리더로 선정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화한다.
남의 성공에 박수치고 돌아서서 서럽기보다는, 누군가의 실패를 통해서라도 위로 받고 싶은 보통의 마음들에게 ‘참을 수 있는 실패의 가벼움’이 백신처럼 스며들기를 바란다.
실패한 누군가의 제대로 망가진 실패담이라면?
어쩌면 그 실패를 통해 우리는 ‘참을 수 있는 실패의 가벼움’에 대한 면역이 생길 수도 있으리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많은 것을 공부하고 얻는 시간이 되었다.
저자는 <여는 글>이야기한다.
“10여 년 넘는 시간 동안 각별한 노력하고 어마어마한 비용까지 지불하면서 간신히 얻은 전리품입니다.
동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친구들, 후배들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만 있다면, 최소한 나와 같은 이유로 실패하고 좌절하며 가슴 아파하는 일만은 막아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위안과 격려, 그리고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동시에 이 실패에 관한 이야기가 앞으로 있을 당신의 새로운 도전과 모험에 작은 나침반이 될 수 있기를. 온 마음을 다해 간절히 희망합니다.”(5p)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