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고용하기로 했다 - 직장이 사라진 시대, 완전히 새로운 일의 방식
토머스 오퐁 지음, 윤혜리 옮김 / 미래의창 / 2022년 4월
평점 :
절판


토머스 오풍 저의 『나는 나를 고용하기로 했다』 를 읽고

참으로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변해가는 지 도저히 가늠하기가 쉽지가 않을 정도이다.

그만큼 변화 속도가 빠르다.

기존의 모습은 갈수록 사라져가고 있으니 얼마 있지 않으면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될 것 같다.

특히 우리 같은 나이 든 세대에 있어서는 더욱 더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가 솔직히 쉽지가 않은 것이다.

기존의 오랜 습관과 생활이 이미 굳어있는 상황으로 변화를 꾀하기에는 결코 쉽지가 않다.

조그마한 변화를 하려 해도 과감한 용기를 저지르지 않으면 행동으로 옮기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동참해야만 하기에 앞장을 못서더라도 뒤따르는 모습으로라도 나서는 것이다.

나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앞으로 세상 모습의 변화와 대응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여러 변화 중에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직장’이 사라지는 대신 새로운 ‘일’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혁명적인 주장이다.

예전의 우리가 아침에 한 직장에 출근하고 일을 마치면 퇴근하는 직장의 개념이 사라진다면 어떤 직장이 출현한단 말인가?

필요에 따라 노동을 사고파는 시대, 나만의 일을 찾고 성장시킨 ‘긱 워커’만 살아남는 ‘긱 워커’의 시대가 온다고 말한다.

‘긱 워커’란 디지털 노마드, 프리랜서부터 N잡러, 플랫폼 노동자까지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고 필요할 때만 일을 구하는 독립 계약자를 의미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는 능동적으로 일을 찾고, 커리어를 관리하고 성장시켜야 하는 환경키를 잡는 긱 워커만이 살아남는다.

하지만 긱 워커로서 첫발을 내딛고, 나아가 성공을 거두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기술이 필요하다.

스스로가 직원이자 사장인 긱 워커는 모든 것을 혼자 관리하고 책임져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초보 긱 워커를 위해 처음 일을 구하는 방법부터 일, 재무, 고객 관리법과 마케팅 노하우까지 긱 워커로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알려준다.

프리랜서 작가, 디자이너, 마케팅 컨설턴트, 카피라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긱 워커들의 인터뷰도 함께 담고 있다.

많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걸어간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현실적이면서도 매우 실용적이다.

긱 워크를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다면, 홀로 일하면서 어려움에 부딪혔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당신을 긱 워커의 세계로 이끌 훌륭한 로드맵이 되어줄 것이다.

‘긱 워커’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만큼 일하고 꿈꾸는 대로 산다” 멋진 표어가 제대로 나타내주고 있다 할 수 있다.

나만의 일을 찾고, 관리하고, 성장시키는 자유로운 독립 근무자로 산다는 것은 스스로 ‘나’라는 ‘기업의 사장’이 되어 능동적으로 커리어를 개발하고, 기회를 찾고,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만 한다.

이렇게 차곡차곡 쌓은 기술과 경력은 회사나 다른 이의 것이 아닌,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나만의 강력한 무기가 되면서 새로운 노동시장에서 아주 중요한 ‘긱 워커’독립근무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자유로운 독립 근무자들을 위한 기회의 시대를 위해 가고자 하는 곳으로 이끌어 줄 로드맵이 바로 이 책속에 모두 담겨있다.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책이다.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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