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빛 평온 - 현재에 몰입하여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습관 에세이
해리엇 그리피 지음, 줄리아 머리 그림, 솝희 옮김 / 에디토리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리엇 그리피 저의 『물결빛 평온』 을 읽고

요즘 현재 세상의 변화 모습은 너무 빠르다.

잠깐 쉬었다 하면 언제 어떻게 변한지 모를 정도로 쉴 새 없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이다.

그러다보니 불확실한 미래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전쟁 소식과 전 세계의 코로나 확산 등으로 인한 좌절과 무력감을 가져다주는 국제 정세 등은 우리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이렇게 국내, 국제적으로 평온한 시대라기보다는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바로 이러한 불안한 마음은 자연스럽게 안으로 옮아 와 우리의 마음도 요동치게 만들어 불안하게 만드는 커다란 요인이 된다.

이럴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평온’이다.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은 내가 어찌할 수 없지만 다행히 ‘나의 몸과 마음의 평온’은 내가 통제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쉼 없이 달려가도 나는 내 의지대로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무리 세상이 시끌벅적해도 나는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필요하다.

살아가면서 나 자신의 평온을 위해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수 있는 현재에 몰입하는 방법을 갖추고 있다면 든든한 후원을 업고서 얼마든지 당당하게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왜 나는 작은 일에도 쉽게 불안해질까?” 라며 바쁜 세상에 휩쓸려 나만의 속도를 잃어버린 당신을 위한 잔잔한 위로와 조언을 담고 있어 너무 좋다.

전 세계 14개국에 번역 출판된 '멘털 테라피 북'이라 할 수 있다!

간호사 출신 세계적인 웰빙 라이프코치인 저자가 전하는, 평온에 빠져드는 최고의 방법들은 ‘지금 이 순간에 살고 있다’는 존재감으로부터 평온이 밀려든다고 말한다.

심호흡에 집중함으로써 현재 내 감정을 발견하고, 명상을 통해 쓸모없는 생각을 비우며, 세상의 속도와 상관없이 잠시 멈출 때 평온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식사, 수면, 운동과 같은 몸의 활동을 통해 평온에 빠지는 방법은 물론 공간의 안정, 독서, 인간관계 정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나만의 적정한 속도를 찾고 유지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결코 어렵거나 힘들거나 하는 모습이나 훈련이 아닌 것이다.

그저 평안한 모습으로 따라 가다 보면 저절로 책속에 동화되면서 평온한 상태로 몰입되면서 잔잔한 위로가 되면서 마음이 안정됨을 느끼게 된다.

하늘색 컬러의 책 표지모습의 평온한 상태로 빠지게 만든다.

이 컬러는 내가 있는 공간, 시간을 잊은 채 오로지 호흡에 집중하며 숨 쉬는 감각만을 느끼는 ‘평온한 상태’를 표현한다.

또한 세계 유수의 콘텐츠 회사에서 활약해온 아트디렉터의 일러스트, 평온과 관련한 격언 및 명언이 몸과 마음을 안정으로 이끌어준다.

끝도 없이 피로한 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은 날, 세상이 한없이 어지러운 날, 마음이 붕 뜬 채로 그저 불안하기만 한 날, 이 책을 펼쳐보자.

잃어버린 나만의 속도를 되찾고 차분히 나의 감정과 감각에 집중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삶의 중심을 잡게 될 것이다.

책에 대한 부담도 전혀 없이 마치 날씨가 청명한 날 파란 하늘과 푸른 파도가 철썩일 때 그 하늘과 바다와 파도를 바라보기만 해도 파아란 마음이 되는 것처럼 저절로 마음이 평온함으로 다가오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불안과 스트레스를 안고서는 절대로 평온함을 가질 수도 느낄 수도 없다.

당연히 이에서 과감히 벗어나 평온함을 유지하며 나만의 속도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현재에 몰입하여 다양한 위로의 방법([평온에 이르는 횡격막 호흡법 등]들을 연습과 훈련 등을 통해 나의 것으로 만들어 습관화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마무리에서 마음챙김의 자세로 일상을 평온하게 살기 위한 선택을 해보자고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때 스마트폰 끄기,

저년 8시 이후에는 업무용 이메일에 답장하지 않기,

무의미한 모임에 나가 술 마시지 않기처럼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가기를 하자고 말한다.

그리고 동시에 하루 20분간의 산책이나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처럼 환경에 의식적으로 집중하는 활동해보기를 권한다.

이런 일에 집중하고 몰입하는 경험을 충분히 해보고 나서 친구를 만나거나 일을 하면 전과 다른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일상에서 아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니 즉각 활용을 통해서 생활에서 평온과 변화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평온함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아마 최고 순간이 될 것이다!

*Be happy for this moment. This moment is your life.

이 순간의 행복을 느껴라. 바로 이 순간이 삶이다.-(우마르 하이얌, 페르시아 철학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