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망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 - 심리학자가 알려주는 상처받은 사람이 친밀한 관계를 맺는 법
후션즈 지음, 정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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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션즈 저의 『관계를 망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 을 읽고

관계의 중요성! 누가 뭐래도 사람에 있어서는 관계를 맺고 갖지 않고서는 한시도 아니 하루를 버티고 견디지 못하리라는 판단이다.

그 만큼 우리 각자는 홀로 살아갈 수 없는 바로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관계를 받아들여야 하고, 가져야 하고, 유지해야 하고, 발전시켜가야 한다.

하지만 생활해 나가다 보면 그렇지 못한 경우가 너무 많이 발생하는 것이 문제다.

물론 주변 환경의 영향력의 파급이 크거나 사회가 급변하면서 많은 사람들과의 삶속에서 어긋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게 된다.

원래 생각하던 바라던 관계들이 어색해지면서 생활을 망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게 된다.

한 번 관계가 틀어지면 이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결국 연쇄반응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관계는 중요하고 무서운 것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우리의 행복은 90%가 관계의 질에 달려 있다! 관계를 둘러싼 문제를 해결해드립니다!”라고 말이다.

특히 ‘어린 시절의 상처받은 "나"를 치유하고 진정한 관계를 돕는 심리처방’을 제시한다.

역시 가장 중요한 원천은 ‘나를 사랑하는 것이 먼저다!’

관계는 나를 비추는 거울인 만큼 그 시작은 "나"와 마주하는 것이다!’

자기를 이기고 관계에서 당당해지자! 라고 강조한다.

대인관계와 관련된 인간의 심리를 20여 년 이상 연구하여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대 심리학자로 선정된 저자는 각종 매체와 교육 활동과 여러 권의 심리학 서적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다.

이론의 학자이면서 실제 베테랑 심리학 멘토로서 인간관계에 관한 총 1만 5천여 시간이 넘는 카운슬링을 했다. 실제 상담경험을 함께 갖춘 멘토로서 그 깊이를 이 책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인간은 잉태되는 순간부터 "관계"속에 머문다.

그 순간부터 알려주는 상처받은 사람이 친밀한 관계를 맺는 법을 알아야 한다.

수많은 실제 상담 사례를 집대성해 내면의 트라우마로 진정한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이 세세하게 들어 있다.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를 엄선해 인간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과거의 상처로 내면에 형성된 관계 패턴이 현재의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한다.

또 대인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타인이 우리에게 미칠 수 있는 유무형의 영향력을 들여다봄으로써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우리가 대외적인 ‘관계’에서 잠재의식 속의 ‘자아’로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고 말한다.

트라우마로 인해 잘못 형성된 내면의 관계 패턴을 파악하고 분석해서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맺고 있는 관계 속의 ‘나’를 돌아보며 진정한 관계로 나아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랜 시간 동안 상담을 통해 인간관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인 사례로 구성 되어 있다. 그렇기에 본인이 어떠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여기에 나온 사례들로 충분히 위로와 공감이 될 듯 하다. 먼저 내면을 살펴보고 타인에 대한 시선과 두려움, 염려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진정한 관계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상호 소통인 것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지금 현재 조금이라도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면 그 누구라도 이 책에는 반드시 그 멋진 해답이 들어 있다고 장담을 한다.

그 해답을 본인 스스로가 직접 찾아서 해결할 수 있다면 최고의 해결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행복으로 가는 첩경이다.

상처받고 있는 사람이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독을 강력히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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