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생각 - 나에게 들려주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루이스 L. 헤이 지음, 구승준 옮김 / 한문화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루이스 L. 헤이 저의 『행복한 생각』 을 읽고

예순여덟의 생을 살아오는 동안 나름의 어려움과 고비도 있었지만 대체로 행복한 인생이었기에 감사한다.

그 감사함을 바탕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창조”란 말을 참 많이도 사용하여 캘리글씨로 적어 선물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결국은 행복을 만드는 과정 자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아관이다.

생활하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생활신조를 통해 생활습관을 만들어 생활해 나갈 수 있다면 얼마든지 행복한 삶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나 자신의 이런 생활은 어려웠던 가정 형편으로 고등학교 진학도 힘들 때 보였던 강력한 도전으로 얻어낸 서울의 3년 무료의 국립 철도고등학교의 합격의 행운과 철도공무원의 취직이었다.

그리고 생각할 수도 없었던 대학공부를 스물일곱 나이에 야간대학에 도전했는데 우리나라 처음으로 도입된 야간 교직과정 개설로 중등교원자격취득이라는 선물이었다.

이 선물로 서른하나에 중학교에서 교사로서 우리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시작한 학생들의 개개인을 위한 꿈을 독려하는 활동으로 가장 부지런한 교사로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였다.

특히 학교 근무 때는 아침 5시 경 일어나 서둘러 준비를 한 다음 학교로 출발하여 가장 먼저 학교에 도착하여 전 교실을 돌면서 각 칠판 오른 쪽 상단에 오늘의 날짜와 요일을 적고 오늘의 좋은 말 한마디를 적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이 좋은 말 한마디를 학생들에게 별도로 노트에 적게 하여 확인하였고, 수업시간 등에는 큰소리로 읽게 하거나 따라 하도록 하였다.

또 우리 학생들에게는 개인별로 휴대용 메시지를 직접 만들어 생일이나 시험 때 적극 활용하였다.

가정은 지인 소개로 3번 만나 그냥 살기로 결정하여 단칸방에서 살림을 시작하여 딸 3을 두었다.

중간에 아들을 얻기도 했지만 심장병 진단으로 대학병원 입원과 어려운 수술까지 단행했지만 잃었고, 이사를 십여 차례 하는 등의 어려움도 겪었지만 아내의 꼼꼼한 살림 덕분에 오늘의 두 딸은 출가시켜 외손자를 하나씩 보았고, 막내딸은 코로나로 다니던 여행사가 어려워져 지금은 공부중이다.

나는 퇴직 후 여유를 가지고 건강관리 하면서 인생 2막을 위한 시간 관리를 하고 있다.

경제도 연금으로 해결이 가능하니 걱정이 거의 없을 정도다.

특히 아내의 지극한 보살핌을 받으면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어 이 세상 최고 행복한 사람으로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다.

이런 나 자신에게 ‘행복한 생각을 하면 우리 인생도 행복으로 물든다!’라고 말하는 저자 루이스 L. 헤이의 좋은 책 『행복한 생각』은 나에게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강력한 메시지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결국 행복하려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는 우선 ‘행복한 생각을 가져라!’고 조언한다.

가진 것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야말로 행복한 인생을 견인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인 돈, 권력, 명예, 건강도 결국은 '행복'이라는 단어 하나로 수렴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인생사를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다양한 가치들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돈, 가족, 건강, 믿음, 변화 등 『행복한 생각』은 핵심 키워드 위주로 행복한 생각을 견지할 수 있는 힘을 세세하게 전해준다.

아주 독특하면서도 간결한 형식미를 자랑한다.

총 92가지 주제에 대한 자기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통렬하게 깨트릴 수 있는 시간을 통해 긍정적인 자기선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115가지의 메시지는 짧은 명사형으로 된 제목 아래 왼쪽에는 그 주제에 해당하는 잠언 또는 경구가 실려 있고, 오른쪽에는 거기에 맞는‘자기 선언문’이 뒤따른다.

저자가 고른 백여 개의 주제는 모두 우리의 강렬한 관심사를 대변하는 것이면서, 우리가 매 순간 경험하는 것들이다.

또 우리 모두가 사로잡혀 있는 것, 늘 전전긍긍하는 것, 가장 추구하는 것이면서 동시에 회피하는 것들이다.

초심자이거나 베테랑이거나 할 것 없이 독자라면 그 모두에게 그 나름대로 사색의 즐거움과 깨달음의 기쁨을 안겨 주리라 확신한다.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아주 쉬운 언어와 간결한 메시지로 정리해서 독자에게 멋진 선물해준 저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저자는 분명히 이야기한다.

“행복한 생각이 실현되면 그것은 저절로 우리 인생을 행복으로 물들이게 될 것이다!”

나만의 메시지 선물은 이렇다.

“행복이란 나 자신을 기분 좋게 느끼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