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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1분 영어
장웅상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11월
평점 : 
장웅상 저의 『기적의 1분 영어』 를 읽고
요즘의 나에게 있어 영어를 대하고 영어를 구경한다는 자체가 신기할 정도라면 이상하다 할 정도라 할 수 있다. 그 만큼 현직을 떠난 위치의 백수로서 자유롭게 가정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활반경은 대부분 가정과 주변의 도서관 운동을 위해 산책하는 야산과 광주천과 예술회관 벨트 정도 이다.
그러다보면 특별히 영어를 사용하고 영어를 활용하는 공간을 대하기는 쉽지가 않다.
자연스럽게 영어는 나에게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원래에도 영어 공부 자체는 솔직히 쉽지 않은 교과였다.
여러 교과가 있었지만 우리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교육방법이 대부분 실력위주 중심이다 보니 당연히 무조건 암기 위주였다.
수많은 영단어들을 억지로 암기하고 긴 영어 지문을 빠르게 읽고 보기 중에서 답을 고르는 연습을 하면서 영어를 공부하였다.
그래서 영어가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게 아닌가 싶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공부나 모든 것이 즐겁게 할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식으로 암기하도록 해야 하는 중압감이 우리말도 아닌 외국어인 영어를 처음부터 어렵게 만든 원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다.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배운 영어는 계속 이어진다.
고등학교까지 그리고 수험 영어로 계속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영어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 많고 하물며 영어 때문에 시험 망쳐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도 생긴다고 한다.
뭔가 잘못된 영어공부 방법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물론 영어 없이도 얼마든지 살아갈 수는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이 좁은 공간에서보다는 보다 넓은 공간이 세계의 활짝 열린 무대에서 영어라는 세계 공용어를 맘껏 구사하면서 경쟁하는 멋진 모습을 상상했으면 한다.
바로 이것 때문에 영어를 공부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어를 억지로 강제로 공부해서는 절대로 될 수가 없다.
자연스럽게 즐겁게 임해야 한다.
흥미를 갖고 임해야만 한다.
‘아하!’가 저절로 나올 수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 영어에 대한 관심과 함께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무려 열 개의 학위를 가진 저자인 영문학박사가 알려주는 기적의 영어 공부법이 이 책에 들어 있다.
바로 이러한 영어공부를 영어 이외에 대중음악, 고전문학, 일본어와 중국어 등 다른 언어까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재미와 유익함을 다 얻을 수가 있다.
또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음악, 미술 등 통합교과적인 안목으로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비결이다.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실용적인 문장을 중심으로 영어의 세계로 안내한다.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생생한 영어표현이 가득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어렵고 딱딱한 내용은 없다.
우리에게 익숙한 각종 속담, 약어, 용어, 영화 명대사, 관용적 표현을 영어로는 어떻게 번역할 수 있을까?
영어권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영문장을 끌어왔다.
그뿐 아니라 영어를 중심에 놓고 한자, 유머, 난센스 퀴즈, 상식, 콩글리시 등을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읽을수록 재미있다.
영어에 흥미를 붙이고 싶다면 이 책이 제격이다.
말 그대로 1분만 투자하면 새로운 영어표현을 한 문장씩 쏙쏙 익힐 수 있도록 한 본 서는 영어가 어려운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 영어울렁증이 있는 사람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높아 보이는 영어 공부의 장벽을 부수어 준다.
아무 페이지나 펼치고 읽어도 무방하다.
실생활에 밀접한 표현들을 통해 이질감은 줄어들고 흥미로움은 배가 된다.
어느 연령층이 읽어도 유익한 책이다.
본 서를 통하여 영어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영어 마스터의 길로 들어서 보자.
분명히 나 자신도 몰랐던 ‘영어 DNA’를 깨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제목도 말 그대로 <기적의 1분 영어>이다!
하루 언제 어디서나 책 어디를 펼쳐 1분씩만 읽어도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영어의 기적을 체험할 수가 있다.
이왕이면 큰소리로 읽는다면 그 효과는 더 크리라 확신하며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