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해보기의 기술 -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인생이 끝나기 전에
톰 밴더빌트 지음, 윤혜리 옮김 / 청림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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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밴더빌트 저의 『일단 해보기의 기술』 을 읽고

나이 든 사람들이 만나면 하는 이야기들이 있다.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하고 싶은 것 있으면 해보고 살아야지, 먹고 싶은 것 있으면 먹고 살고!”

물론 뻔하디 뻔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일리가 있다.

사람이 평소 해보고 싶고, 꼭 먹고 싶은 것이 있는데 그것을 막상 해보지 못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버릴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기 인생사이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이라면 지금의 나 같은 칠십을 바라보는 나이라면 더더욱 명심해야만 할 시간적인 기회라 할 수 있다. 솔직히 지금까지의 시간 보냄은 짜여진 시간에 충실하기 위한 보상에 나의 모든 것을 바치는 삶이었다.

그러다보니 나만의 특별한 취미를 위한 시간투자를 하지 못했던 여유롭지 못했던 시간이었다.

마음만의 한쪽으로 갖고 있었지만 행동으로 맘껏 저지르지 못한 그래서 나만의 노하우로 만들지 못했던 후회로 남기도 했다.

그것이 아직도 나의 가슴에 하나의 아쉬움으로 간직한 채 남아 있기도 하였다.

하지만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꼭 해보아야겠다는 미련은 갖고 있었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하나의 커다란 용기와 함께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큰 격려가 되었다.

뉴욕의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딸의 체스 수업이 끝나기를 무료하게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워 뭔가 새롭게 기술을 배워보기로 작정한 다음에 배워가는 배움에 도전기다.

이번 생은 처음답게 초보자처럼 살아보기로!

분홍색 토끼 티셔츠를 입은 여자아이와 체스 대회에 나가고, 초등학교 3학년 이후 처음으로 오른 무대에서 합창 공연을 하고, 그저 그런 서퍼가 되어 행복하게 파도를 타기까지, 그림을 그리고, 바다 수영을 하고…

뉴욕에서 저자가 이것저것 새로 배우며 인생의 교훈을 얻어가는 여정에 함께 해보면 저절로 행복해지면서 나 자신도 모르게 힘이 솟음을 느낀다.

“나라고 못할 소냐?” 하는 자신감 말이다.

정말 시작하기만 하면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초보자라는 멋진 일이 생길 것 같다.

일단 나 자신이 강한 의지를 갖고 시작했다는 그 자체가 큰 점수를 몰고 가기 때문에 저절로 “나의 한계를 뛰어넘게 해줄 수 있도록 해줄 것 같게 해주는 책!”이다.

그 만큼 매력적이다.

지금까지 할까 말까 망설이다 만 사람들이 이 세상에 부지기수 많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반드시 이 책을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을 보고 읽는 순간 마음의 커다란 변화가 오리라 확신한다.

그러면서 당당 일단 해볼까 하는 생각과 함께 바로 “일단 해보기”나 “일단 저지르기”를 할 수 있다면 인생의 커다란 변화와 함께 인생의 큰 승부처나 커다란 기회로 작용하리라 믿는다.

신축년 2021년 12월 마무리와 맞물려 임인년 2022년 새해는 검은 호랑이해의 과감한 혁신과 당당한 모습으로 자신의 평소 꿈과 목표에 일단 해보기 도전을 힘차게 성원 보낸다!

“내 실험은 계속되고 있다.

내가 띄운 작은 배들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 책속에서 소개한 일 중에 내가 예전에 배웠던 것은 하나도 없다.

모두 지금 배우고 있는 것이다.

자, 이제 끝났으니 당신이 시작할 시간이다.”(375p) 라고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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