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멜로디 - 성수동 아티스트 할머니가 전하는 따뜻한 일상의 선율
허제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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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테레사 저의 『마음 멜로디 를 읽고

한사람의 인생의 꽃은 역시 마무리 시점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한다.

물론 처음부터 전혀 어떤 굴곡 없이 살아왔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리라 상상도 해보지만 절대적으로 그런 상황은 일어날 수 없는 것이 삶의 이치인 것이다.

그 만큼 삶의 일생은 사회라는 전쟁터에 던져진 하나의 나 자신이 헤쳐 나가야 할 자신과의 또 이 사회와 다른 사람과의 싸움인 것이다.

이러한 싸움에서 이겨내고 마지막 시점에서 편안하게 자리를 잡았을 때에 맞는 그 아름다운 모습에서의 따뜻한 한마디의 격려와 조언은 그대로 감동일 수밖에 없다.

바로 이 책에서 주인공인 성수동 아티스트 할머니같이 말이다.

저자는 피아노를 전공하고 1998년 독주회를 열었다.

성수동 성당에서 20년간 반주자와 지휘자로 봉사하며 피아노 학원을 30여 년 동안 운영했다.

가족 사업 실패로 인한 경제 파탄으로 2년간 화덕피자 카페를 창업해 고군분투하다 2019년 4월 폐업하고 다시 음악 학원으로 복귀했다.

현재도 여전히 성수동을 터전으로 삼아 꿈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는 중이다.

바로 이러한 성수동에서 오랜 세월 학원 교육 사업을 해오면서 평범한 사람의 눈으로 일상에서 흔히 부딪쳐오는 마음의 갈등과 성찰을 이야기한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통해 살아가는 바람직한 삶의 순간순간의 감정들을 문장으로 담아내고 있다.

모두가 저자가 굴곡진 삶속에서 깨달음으로 얻은 것들이기에 값진 것들이다.

가장 중요한 진리는 어떤 결과물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아주 작은 일에도 열정과 끈기로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며, 꾸준히 긍정적인 태도로 자신의 삶을 이어가다 보면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격려한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어 낙담하거나 상처받을 때도 있는 인생이지만, 사실 세상사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은 타인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어야 한다.

그래야 성취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회복할 수 있다.

저자는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데 자꾸 남에게 의지하고 토로하니 나약한 채로 살게 되는 것이라 따끔하게 말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조곤조곤 이야기해준다.

마치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저자의 경험담을 따라 가보면, 마지막 장을 덮을 즈음이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힘들고 놓아버리고 싶을 때는 무조건 참고 죽도록 노력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위기에서 벗어나 긍정이라는 반환점을 찾으려면 무언가 믿고 의지할 ‘나만의 부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이 우리가 각자 자신만의 위기에서 벗어나 ‘나만의 부표’를 찾기 위해 마음의 방향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을 주리라 확신한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따뜻한 멜로디처럼 성수동 아티스트 할머니의 따뜻한 격려와 조언은 우리의 마음을 감동의 선율로 일렁이게 만든다.

저자의 마지막 멘토도 가슴을 따스하게 한다.

“제 미약한 힘이라도 보탤 수 있는 꿈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

과거에 좌충우돌하고 서로 다른 이유와 주장으로 갈등하고 살았다면 이제는 따뜻한 마음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보태며 살고 싶습니다.”(225p)

나만의 다짐이다.

“고맙습니다. 저자님의 따뜻한 격려와 조언 덕분에 일상의 시간에서 행복을 찾고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인생 2막 시간도 긍정의 마음으로 인생멜로디를 만들면서 열심히 생활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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