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 길 잃은 사람들을 위한 인생 인문학
김이섭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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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섭 저의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를 읽고

인생을 곰곰이 따져볼 때가 있다.

물론 현업에 있을 시는 솔직히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그럴 시간적인 여유도 없다.

그저 뭔가 정신없이 쫒기는 듯이 살았던 시간이었다.

그러다보니 아쉬움도 많았지만 세월은 빠르게 흘러갔다.

어느 덧 나이는 들어 정년을 넘고 넘어 이제 칠십을 바라다보는 비교적 여유를 가지고 시간을 관리하다 보니 나 자신을 생각해보곤 한다.

나의 인생은 결국 나의 삶과 사람과 사랑 에 관한 이야기다.

결론은 나 자신이 주역으로서 그 역할을 해야 하고 해왔다는 자긍심이다.

또한 앞으로 남은 인생 2막의 시간도 변함없이 “내 인생은 나 자신이 주역으로서 당당하게 그 역할을 해나간다!”이다.

바로 이 책도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지혜의 아포리즘 삶과 사람, 사랑에 관한 주옥같은 이야기 인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답이 있다!”로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가 바로 핵심주제이다.

주제의 내용들을 저자는 바로 ‘인생 인문학’에서 그 지혜를 찾고 있다.

저자가 오랜 기간 문학을 공부하고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대학에서 문학과 문화를 강의해 오면서 다양한 분야의 작품에서 가려 뽑은 이야기를 인생과 세상의 이치를 전한다.

인문 고전, 역사, 철학, 심리 등 분야를 넘나들며 찾아낸 문장과 이야기, 그리고 저자의 철학이 곁들여진 글에서 펼쳐든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지혜의 아포리즘 문장을 발견할 수 있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세상과 인생의 이치가 담긴 이야기를 읽으며 길을 잃고 방황하던 자신을 만나기도 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찾기도 할 것이다.

때로는 지친 나에게 위안을 주고, 때로는 앞으로 나아갈 동기와 힘을 주는 짧지만 긴 여운의 글을 만나 보면 좋겠다.

이제 이 책에서 사는 법을 배워 보자.

책에는 길 잃은 사람들을 위한 짧은 이야기 속의 묵직한 지혜가 담겨 있다.

‘더 행복하게 더 조화롭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가.

저자는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다섯 가지 틀, 즉 프레임과 확증 편향, 콤플렉스, 메커니즘, 패러다임을 꼽으며 이해하기 힘든 삶의 단면이나 자신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게 한다.

모든 인간은 똑같이 배설을 한다며 차별에 반대하고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또한 아홉 가지 질문을 통해 자신의 현재 삶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인생의 진리를 담은 아포리즘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부추기기도 하고 행복해지도록 관점의 전환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삶에 대한 여러 이치를 담고 있는 짧은 이야기는 길게 여운을 남기며 오롯이 사색에 잠기게 한다.

상처받은 마음은 치유를 얻고, 무기력해진 마음은 움직일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친 하루의 끝에 어디든 책장을 펼쳐 내 인생의 멋진 해답을 찾아보자.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속도에서 나만 뒤처진 듯 느껴지는 날이 있다.

다들 어디론가 열심히 나아가는데 나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발을 동동 굴리는 것만 같은 날도 있다.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들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날, 이 책을 펼쳐 보자.

펼치자마자 강한 흡인력이 작용할 것이다.

물론 대부분 아는 이야기들이기도 하겠지만 다양한 예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다시 들어도 재미있고 와 닿는 부분들이 많아 감동적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우리는 사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사는 게 쉽지 않을 때 어디든 책장을 펼치면 답이 보인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자신을 돌아보고 인생에 대해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지만,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바로 이러할 때 저자는 자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라고 말한다. 

내가 스스로 찾아내는 답이 바로 내 인생의 답이라는 것이다.

그 인생의 답을 찾기 위해 이 책을 펼치면 그 지혜가 바로 보일 수가 있다.

이 책은 동서고금의 책에서, 오랫동안 전해 오는 금언에서, 서양 사회와 문화의 근간인 라틴어에서 길어 올린 인생과 인간에 관한 깊은 이해를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독일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하인리히 뵐은 “우리는 사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라고 했다.

이제 이 책에서 사는 법을 배워 보자.

책에는 길 잃은 사람들을 위한 짧은 이야기 속의 묵직한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나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면서 ‘더 행복하게 더 조화롭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들을 가까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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