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 MZ 세대를 사로잡는 숏폼 콘텐츠의 성공 법칙
김가현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가현 외 8 저의 『틱 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를 읽고

‘틱톡! 너답게 즐기는 거야!’.

틱톡은 ‘나다운 즐거움을 찾아주고, 크리에이티비티를 발휘하도록 영감을 주는 숏폼 영상 플랫폼이다.’라고 검색창에 뜨고 있다.

“지금 앱을 다운받고 나만의 틱톡을 가져보세요.” 라고 사람을 유혹한다.

이럴 때 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나 같은 60대가 넘은 사람들은 이 말을 얼마나 알아들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솔직히 나 자신도 이 책을 대하기 이전까지는 자세하게 알지 못하는 개념이었기 때문이었음을 고백한다.

그저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 블로그에 글과 작품을 올리는 블로그 세대인 것이다.

그 후 등장한 긴 영상의 유튜뷰가 바람을 타면서 유튜뷰가 눈에 익숙하지 틱톡이나 숏폼이라는 말은 거의 듣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지금부터는 당장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즉석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대중들의 소비 형태를 반영한 트랜드인 아주 짧은 영상(15초 혹은 1분~10분 이내)으로 흥행 공식을 만들어 내야 하는 숏폼의 틱톡으로 브랜딩해서 승부해야만 한다고 한다.

틱톡의 숏폼 콘텐츠 성공 법칙을 사전에 알고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무섭게 흥행하고 있는 이 분야를 그저 멍하고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전 공부는 중요한 것이다.

숏폼콘텐츠는 198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인 M세대와 1990년대 초반 출생 모바일기기에 익숙한 Z세대를 합쳐 MZ 세대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

이 세대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이기 때문이다.

틱톡 1위 교육 MCN 메이저스 네트워크의 브랜딩인 구찌, 버버리, 윌머트, 워싱턴포스트... 등 패션, 유통, 언론 등 분야를 막론하고 수많은 브랜드가 틱톡에서 MZ세대를 타깃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도 알 수 있다.

6개월 만에 3억 조회 수를 달성할 수 있다면 그 파급력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

15초, 길어야 1분 남짓한 숏폼으로 디지털 네이티브인 젊은 세대에게 브랜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짧고 가장 강력하며 가장 힙한 플랫폼 틱톡, 인플루언서로 성장 가능한 숏폼 성공 전략 A to Z 가 이 책속에 들어있다.

숏폼 콘텐츠가 미디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면, 그 선두에 있는 것이 바로 ‘틱톡’이다.

짧은 시간 동안 팔로워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서 그치지 않고 챌린지 등의 바이럴을 통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게 만든 플랫폼.

글로벌 플랫폼들이 새로운 형태의 숏폼 연구에 골몰하게 된 계기 역시 틱톡에서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틱톡에 올라오는 숏폼 콘텐츠는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이 책의 저자이자 틱톡 MCN 메이저스 네트워크의 크리에이터들은 가장 짧고, 가장 강력하며, 가장 영향력 있는 플랫폼인 틱톡에서 숏폼 콘텐츠로 브랜딩할 수 있는 최적의 노하우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단순히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보는 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콘텐츠의 비결이 살아 있다는 것이다.

틱톡으로 가능한 브랜딩 노하우를 소개하는 거의 유일한 국내서로서, 기획부터 브랜딩까지, 숏폼 콘텐츠로 가능한 모든 것들을 총 정리하는 새로운 시대의 브랜딩 도서가 될 것이다.

IT·테크 기자, 아나운서, 뇌과학자, 지식 유튜버, 취미 크리에이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콘텐츠 기획 & 브랜딩 노하우를 대공개한다.

메이저스 네트워크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속되어 있다.

뇌과학자를 비롯해 미래학자, 아나운서, 금융 투자 컨설턴트, 의학 분야 종사자, 언어 교육 및 취미 분야 크리에이터 등 자신의 분야에서 하나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성공한 이들이라 할 수 있다.

그중 뇌과학자 장동선, IT·테크 미디어 뉴즈, 틱톡 최대 교육 채널 코리안훈, 30만 과학 유튜버에서 틱톡커로 변신한 과학 쿠키, 취미생활과 힐링 콘텐츠로 50만 팔로워를 섭렵한 송송한 일상, 아나운서 유미라, 금융 분야 꿀팁 전달 채널 리치언니, 유튜브 키즈 채널에서 틱톡으로 옮겨온 어비 등 9인의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브랜딩 노하우를 이 책에서 소개한다.

자기 분야에서 특화된 정보를 틱톡 콘텐츠로 녹여내는 법, 채널 정체성을 부각시키는 법, 팔로워의 감정을 움직이는 법, 교육적인 정보에 오성을 부여하는 법, 팔로워 와의 꾸준한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 기획자가 있을 때 매 단계에서 소통하는 법 등,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기만의 자리를 구축해낸 경험을 통해 얻은 실용적인 노하우들이 브랜딩의 처음과 끝을 그리는 설계도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구세대에 해당되는 사람으로서 MZ세대의 숏폼 콘텐츠 와 틱톡에 대한 내용과 정보를 알게 되어 기뻤다.

참여하는 동아리 모임에 나가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조금은 더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였다.

지속적으로 이에 대한 공부와 함께 나름의 준비도 해야겠다는 각오도 다진 알찬 독서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