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쌓이는 가게의 시간 사용법 - 1인 회사도 대기업도 따라하는
나이토 고 지음, 정지영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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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토 고 저의 『돈이 쌓이는 가게의 시간 사용법』을 읽고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가 2년여가 되어가지만 좀처럼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더욱 더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물론 백신의 발명으로 각국에서 백신접종으로 인한 최대한 억제 또는 마무리하려 노력하지만 아직은 그 끝이 언제일지 모르겠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다.

사회적 거리 실시에다 마스크 의무 착용으로 생활상 불편이 이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역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곳은 사람이 모여야 영업이 되는 곳인데 이런 곳은 통제나 제한을 당하는 장소들이다. 바로 우리 주변에 있는 각종 가게들이나 식당, 프랜차이즈 매장, 호텔 등등 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팬데믹, 주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제, 각종 규제조치 등의 변수까지 겹친 경우라면 어떻게 버텨낼 수 있을 것인가?

최악의 어려움을 호소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당장 하던 일을 접을 수 없다면 온갖 변수에 대응하며, 생산성을 키워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없는 것인지 찾아봐야 할 것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지금 조직과 사업에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지 냉철하게 고민해보야 한다.

물론 당장 불 떨어진 어려움 속에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업주나 직원들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

혼자 독단으로 결정하기보다는 함께 하는 직원들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중지를 통해 나아가야 한다.

지금은 힘들지만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경제적 지표들을 보았을 때 코로나사태로 어려웠던 이 시기를 오히려 더 사업장이나 가게들을 재정비하는 최고 좋은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그런 의미에 너무 좋은 안내 책자가 발간되었다.

일본의 공학박사로 비제조업 분야의 생산성 향상을 처음으로 체계화한 저자는 비용과 인원을 줄이지 않아도 서비스업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가 2008년부터 일본 내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과제로 철저한 1,000여 곳이 넘는 현장의 현지조사를 통해 얻은 기업과 1인 가게들의 생존 전략과 서비스 업계의 생산성 비결을 최초로 정리한 책이기에 기존의 그 어떤 책들과 차별화되는 유익한 내용을 전한다.

일본의 생산성 전문가인 저자는 주목받지 못했던 비제조업 분야의 생산성 관리법을 처음으로 체계화했다.

또한 고객과 직원을 만족시키는 운영 방식을 찾았다.

1인 가게 사장님이건 300명 직원을 둔 호텔 경영자건 자신의 사업을 지키고 어떻게 노동 인 력을 관리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지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호텔, 식당, 병원 등 서비스업 종사자만이 아니라, 성공적인 자영업 운영이나 창업의 꿈을 안고 있는 사람들, 진로 결정을 앞둔 취업준비생, 공공 부문의 정책 결정 및 입안자, 투자처를 모색하는 기업인 등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주리라 확신한다.

실제로 저자가 참여했던 호텔, 료칸 온천, 건강랜드, 과자회사, 미용 프랜차이즈, 골프장, 버스회사, 배송회사 등 여러 성공사례를 실고 있어 생생하게 다가와 더 흥미와 관심을 갖게 만든다.

이 책 『돈이 쌓이는 가게의 시간 사용법』은 생산성을 높일 방법을 과학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1부와 3부는 인터뷰 형식으로 현장 직원과 관리자들이 업무 절차 개선과 생산성 향상법에 대해 갖는 의문에 답을 주는 데 초점을 둔다.

2부에서는 제조업의 생산성을 폭발적으로 높인 도요타의 방식처럼,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어느 업종에도 사용할 수 있는 생산성 향상법으로 6단계 14가지 포인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서비스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일본에서 발간된 책이지만 서비스업은 인간의 욕구를 자극하면서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하는 미래지향적인 산업으로 우리나라에도 거의 동일하다 할 수 있다.

일본에 서너 차례 다녀오기도 했지만 서비스업계통은 역시 우리보다 많이 앞서는 것을 볼 수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이제는 거의 공통화 되는 경향으로 가지 않나 생각한다.

서비스업은 결국 첫 손님이 왕이다.

찾는 사람이 다시 찾게 된다.

첫 인상이 좋으면 입소문으로 주변 많은 사람들을 선전을 하여 다시 함께 모이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첫 이미지 쇄신으로 확실한 변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으로 성공비결을 얻어내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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