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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를 즐겁게 - 우리말의 어원과 유래를 찾아서
박호순 지음 / 비엠케이(BMK) / 2021년 3월
평점 :
박호순 저의 『국어를 즐겁게』 를 읽고
우리나라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의 말인 한글을 매일 사용한다.
그것도 아주 자연스럽게 말이다.
태어날 때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와 함께 부모와 가족, 성장하면서 교육을 통해 익혀온 대가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말을 글로 적으려고 하면 많이 어설퍼진다.
나이가 적을 때는 그래도 조금 쓰기가 나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어려워짐을 실감한다.
뭔가 닥치거나 임무가 떨어졌을 때 어떻게든 그걸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고, 누군가를 찾아가 묻고, 도서관을 방문하고, 사전을 찾는 등의 노력을 통해 활동을 한다.
손과 발, 머리를 부지런히 놀리지 않기 때문에 뭔가 얻을 수가 있다.
그런데 요즘 그러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
물론 빠른 시대의 변화가 있어 편리한 세상 탓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각자가 판단할 문제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이랄지 AI기기에 모든 것을 맡겨야만 할지는 결국 나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세상이 어떻게 가더라도 나 자신만은 나름 우리의 말과 글 등 우리 것을 알고, 나 자신을 알고, 나 자신을 위한 정확한 말하기, 글쓰기와 함께 좋은 글귀를 통한 좋은 사람들에게 배려와 사랑을 나눠 가리라는 자세를 견지하리라 다짐한다.
따라서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기 위한 기본을 철저하게 알고 이를 위한 공부를 하리라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또한 평소에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름 열심히 좋은 책을 지속적으로 읽고 있다.
읽고 나서 서평을 작성하면서 좋은 글귀나 교훈들은 별도 모아 캘리메시지로 직접 만들어 항시 휴대하고 다닌다.
언제 어디서나 인연을 맺는 좋은 님들께 바로 현장에서 그 메시지를 드린다.
받는 분들이 매우 좋아하시는 것을 보면 기분이 매우 즐겁다.
그렇기 때문에 나만의 이 활동과 작업은 계속될 것이다.
이런 나이기에 이 책은 너무너무 유익하였다.
나 자신도 평생을 중학교교사로서 학생과 함께 열심히 임했었기 때문에 저자와 똑같은 마음이다.
하물며 저자는 평생을 초·중·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에 매진했던 민속연구가이시다.
바로 그런 마음으로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말, 우리 민속, 우리 역사의 어원과 유래를 찾아서 아름다운 우리말과 우리 역사, 우리 민속에 관한 저자의 속 깊은 애정과 궁구(窮究)과정이 책 곳곳에 숨은 보물처럼 가득 들어차 있다.
언어, 민속, 역사, 식물과 지명, 교훈 다섯 편으로 나눠져서 그 유래에 관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단순히 언어만 알려 주는 게 아니라 중간 중간에 그림이나 사진까지 곁들여 있어 친근감 있게 다가설 수 있다. 교양과 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어 갑자기 유식함이 배가됨을 느낄 수가 있었다.
앞으로 사회활동 하는데 있어 많은 활용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청소년들도 학교에서 미처 느끼지 못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하리라 본다.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우리말의 어원과 유래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면서 자연스레 좋은 책과 소통의 기회도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우리말과 우리글은 진정 가장 소중한 것이기에 우리가 바로 알고 바로 사용하고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