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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내과 의사입니다
이정호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3월
평점 :
이정호 저의 『나는 행복한 내과 의사입니다』 를 읽고
사람은 각자 주어지고 스스로 만들어낸 위치에서 삶에 그 누구보다도 보람을 갖고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각오로 임해야만 한다.
물론 그 과정에 이르기까지의 삶이 결코 순탄하지 않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할지라도 결국은 자신만이 만들어 낸 시간들이기에 소중함 자체이기 때문이다.
직접 이런 과정을 겪어낸 사람들의 모습은 그 만큼 단단하고 멋있고 행복함 자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별 어려움 없이 쉽게 살아온 사람들은 조그만 위기에도 쉽게 흔들리면서 갈등이나 여러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사람은 공동체 생활을 할 수밖에 없고 그 안에서 서로 인과관계를 맺어야만 한다.
이왕이면 좋은 관계를 맺어 바람직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철저한 자기 관리와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만 가능한 것이다.
자기 사는 지역이나 직장 등 일정 생활 지역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들은 그리 흔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존경스러워진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평생을 평범한 의사의 삶에서 자녀 교육, 성공한 인생, 의사 만들기,
행복한 인생, 아름다운 정치의 놀라운 비법을 들려주고 알려주는 인생이야기에서 현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교훈과 함께 많은 감동으로 다가옴을 느꼈다.
사람이라면 아프지 않고 평생 건강하기를 바라지만 나이가 들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죽음에 이르는 것이고 갖가지 병치레라 할 수 있다.
병치레가 오면 당연히 병원에 가게 되고 의사와 대면하게 된다.
나 자신도 법정 노인기에 든 나이에 들다 보니 한 달이면 몇 번이나 병원 신세다.
하지만 진료과정이 너무 딱딱한 감을 느껴 그저 기계적인 몇 마디 질문과 답에 약 처방으로 끝나버려 서운한 감도 있었다.
저자는 철저하게 기본을 실천하고 있었다.
“인사를 나눈다는 것은 사랑의 접착제다. 서로를 이해하고 친숙해지며 인사를 나누는 사람들끼리 유대 관계가 더욱 두터워진다.
진료의 시작에 인사하면 신뢰가 생기고 환자는 마음 문을 연다.
마음 놓고 자신을 의사에게 맡기게 된다. 나와 인사를 나누는 사람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서로 칭찬하게 되고 이웃을 배려하면서 살게 된다.
각박한 세상을 새로운 세상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는 돈이 필요 없는 마음을 담은 인사다.”(171p)
44년을 평생 의사로 봉직한 저자가 들려주는 삶의 조언은 우리 자녀들에게 어떤 꿈을 갖고서 나아가게 할 것인가 하는 자녀들의 바람직한 진로, 우리들의 바람직한 정치를 위해서 가져야 할 바른 자세 등 는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도 되리라 본다.
저자가 요양병원에서 회진할 때 하는 말이 귀로 쏘옥 들어온다.
생각을 바꾸어 희망을 가지라 말하면서 “매일 영원히 살 것처럼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앞으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
보다 더 나은 나름대로의 꿈을 갖고 도전하는 생활은 더 활력과 함께 건강과 보람을 가져다 주리라 확신한다.
“우리는 배운 대로 실행하는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야겠다. 배워서 알고 하지 않는 것은 모르고 하는 것보다 더 큰 죄악이다.
우리가 배우지 않았고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면 누구도 문제로 삼지 않는다.
우리는 나와 이웃과 나라를 지키는 최소한의 일을 해야 한다.
특히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반드시 선구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185p)
저자의 이 말은 많은 사람들이 새겨듣고 행동으로 옮겼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