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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양장) -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 75
장원청 지음, 김혜림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2월
평점 :
장원청 저의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를 읽고
난 개인적으로 잠재의식의 힘을 많이 믿고 있다.
어떤 일을 시작하거나 사람을 만날 때에도 좋은 마음으로 좋은 생각을 하고 좋게 준비를 하면 더 멋진 만남과 더 좋은 시간이 되는 것을 체험으로 확인하고 있다.
따라서 좋아질 거라고 믿으면 정말로 좋아진다는 ‘플라시보 효과’심리다.
사람은 의식과 잠재의식이 상호작용한다고 하지만 잠재의식은 무궁한 힘이 있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무궁한 힘의 잠재의식을 끄집어내기 위한 나름대로의 노력을 잠재의식을 이용하여 정신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모든 것이 점점 좋아진다!’는 소망을 가지고 가장 좋은 상태로 임하여도 그대로 몸이 작동한다는 실험 결과를 얻어냈다고 한다.
‘위안제 효과’라고 한다.
책에 예시로 이탈리아 유명한 오페라 테너 가수 카루소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큰 공연을 앞두고 무대 뒤에서 목구멍에 갑자기 경련이 일어나 무대에 공연할 수가 없었다.
공연이 몇 분 앞둔 시점이었다.
카루소는 공포에 질렸고, 굵은 땀방울이 얼굴에서 흘러내렸다.
그는 온몸을 떨며 자신에게 말했다 “관객들은 나를 비웃을 거야. 이대로는 노래할 수 없어.”
이때 그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조절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자 그는 빠르게 냉정해졌고, 심리암시를 이용해 자신을 조절하기 시작했다.
그는 무대 뒤로 달려가 모두에게 큰 소리로 소리쳤다.
“나는 노래를 불러야만 하고 곧 공연을 시작해야만 해. 내 공연은 성공적으로 끝날 거야.”
이렇게 여러 번 외친 후 , 자신의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날 거라는 의식에 빠져들었을 때 신기하게도 목구멍의 경련이 천천히 없어졌다.
결국 그는 침착하게 무대에 올랐고 그의 공연은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심리학 지식은 알게 모르게 우리가 생활해가면서 부딪치는 조직이나 직장에서는 물론이고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도 필연적으로 연관되어 진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머피의 법칙'처럼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수많은 현상에 대해 이름 붙여진 'OO효과' 'OO법칙'등이 심리법칙 75가지가 나온다.
일일이 자세한 설명으로 모든 것을 재미있게 시원스럽게 우리 삶의 문제와 그런 현상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브루잉 효과’- 생각을 멈출 때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우리가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끝까지 매달리거나 자기 능력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정체된 사고방식에서 스스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문제를 한쪽에 놔두고 다른 일을 해보자.
잠시 문제를 내려놓음으로써 정체된 사공방식을 없애고 몇 시간, 며칠, 심지어 정말 많은 시간과 지난 후 그 문제를 다시 생각하면 우리의 뇌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활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47p)
나 자신 이 심리학의 법칙 공부를 통해 솔직히 많이 유식해졌다.
더 많이 공부에 투자해야만 한다.
그 이유는 당연히 나의 현명한 선택을 위해서다.
그 선택은 나 자신의 진정한 행복과 인생 후반부의 멋진 철학과의 만남을 위해서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래서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소중한 책이라 할 수 있다.
필독서로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