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관용어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2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풀잎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현상길 저의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관용어』를 읽고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가 없다.

서로 관계를 맺고 함께 공동체 속에서 어울려 생활을 한다.

그 생활을 하면서 주고받는 것이 바로 말과 글이다.

한시라도 말과 글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살아가는 의미가 없을 정도로 우리들에게는 중요한 의식이라 할 수 있다.

말과 글은 매우 중요함에도 일상적으로 사용할 때 별로 이를 의식하지 않고 함부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내가 의식하지 않고 함부로 한 말이 상대방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폐가 된다면 엄청난 실수는 물론이고 잘못을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것은 반드시 생활을 하면서 피해야 할 자세다.

그 만큼 말과 글은 중요하다. 특히 말과 글은 기본이 바로 서야 한다는 점이다.

그것도 어릴 때 기초부터 확실하게 잡히게 되면 그 이후는 습관이 되어 훨씬 더 쉽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말과 글도 기본 기초를 확실하게 빠른 나이에 자기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하면 할수록 더 튼튼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주 보고 쓰고 연습하는 수밖에 없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 것으로 만들어 완전히 자기표현으로 만들면 되는 것이다.

우리글 우리말을 쓰면서도 관용적인 표현을 쓰지 않으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들이 많다.

막상 닥치면 고개를 끄덕일지라도 말이다.

역시 말이라는 것이 자꾸 보고 쓰고 표현해야만 나의 것이 되는 것 같다.

바로 이 책에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틀리거나 헷갈리는 우리말 어휘 120개가 소개되었다.

그리고 이 어휘들을 아이들의 가정생활이나 학교생활 등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장면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보여 주고, 어휘의 뜻과 풀이를 달아 주어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내용을 편성하였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바로 알고, 바로 쓰는 관용어 공부를 시작해보면서 생각하는 힘과 표현하는 능력, 좋은 인간관계를 기를 수 있는 최고 행복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한다.

꼭 아이들과 뿐만이 아니다.

우리 어른들과의 이야기할 때도 해당이 된다.

대화할 때 관용어를 섞어 사용하게 되면 괜히 더 돋보이게 된다.

예를 들어 “누구를 닮아 ‘오지랖이 넓어’?”말했다면, 상대방이 못 알아들을 수가 있다.

그럴 때 오지랖에 대해 설명해준다.

오지랖은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인데 이것이 넓으면 여기저기 많이 건드리게 되는데 ‘오지랖이 넓다는 ’쓸데없이 지나치게 아무 일에나 참견하는 면이 있다’는 뜻이라고 말이다.

역시 좋은 우리말의 표현들은 자주 사용해줘야만 한다.

중요한 것은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도 기본 기초부터다.

일상생활에서 연습으로 사용하면서 습관적으로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리면 생활하면서 자연적으로 사용가능하리라 믿는다.

그래서 이 책은 매우 유용하리라 믿는다.

“71.빛을 발하다-자신의 능력이나 값어치를 드러내다.”(158-159pp)

자신의 능력을 잘 가꾸어 보석 같은 존재가 되어 무한한 빛을 발하는 도전의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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