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상식사전 - 인도의 역사부터 경제, 정치, 예술, 비즈니스 노하우까지 한 권으로 끝낸다! 길벗 상식 사전
권기철 지음 / 길벗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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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철 저 『인도 상식 사전』 을 읽고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인프라가 발이 묶여버려 아쉬운 점이 너무 많다.

비근한 예로 소모임에서 주변국가 여행을 가기로 한 계획이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

가까운 지인의 딸은 여행사에 근무하였는데 문을 닫는 바람에 일자리를 그만 두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 계획을 세웠으나 아예 추진 자체 이야기도 꺼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활발하게 추진하고 열리는 세계화 모습이 매우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한시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 일상으로 복귀되고 세계여행 자유화물결도 더욱 더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개인적으로 주변 국가는 물론이고 관심 있는 국가에 대해 방문하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그간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의 일부와 유럽 쪽 국가, 미국 하와이 등을 다녀왔다.

물론 해당 국가의 극히 단편적인 부분에 불과하지만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나만이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학습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아직도 수많은 국가들이 있지만 아직 가장 미완의 국가이면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그러면서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미래의 경제 대국 인도에 대해서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다.

물론 그 동안의 학습과 일반상식을 통해서 알고 있는 인도라는 국가에 대해 아는 것은 인더스문명 발생지, 모헨조다로와 하라파의 유적지, 힌두교와 갠지즈강, 카스트제도, 이슬람교, 무굴제국, 영국식민지, 세포이 항쟁, 네루와 간디 등 가장 기본적인 사항일 뿐이다.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여기에서 더 나아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관심을 갖게 되면 나름대로 더 준비하고 공부하고 연구하게 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해외여행 국가 목표 순서를 인도로 정하고 싶다.

그 만큼 매력적인 국가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서술하고 있는 인도에 대한 모든 필요한 정보들을 보면서 더욱 더 솔깃해졌다.

특히나 UN 발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인도 인구는 13억 3,900만 명에 달했고 2024년에는 14억 4,000만 명에 도달해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더 중요한 것은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될 생산가능 인구의 숫자이다.

인도의 생산가능 인구는 약 8억 5,000만 명으로 우리나라의 약 3,735만 명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숫자이다.

인구는 곧 미래의 생산력과 방대한 소비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과 비슷한 인도의 높은 교육열로 탄생한 고급 노동 인력, 4차 산업혁명에 적극 지원하는 정부 정책 등도 인도의 높은 경쟁력에 한몫하고 있다.

이미 500개의 국내 기업이 인도에 진출했고 2020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방문해 인도와 한국의 교류 확대를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 삼성,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도 생산 공장을 중국에서 인도로 옮기는 등 전 세계가 미래의 경제 대국 인도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의 현 수상 모디는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국이 아니라 한국과 같은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인도와 한국은 역사적으로도 많은 유사성을 지닌다.

식민지, 분단 등 인도는 한국이 자신들과 비슷한 상황에 있었음에도 빠른 성장을 이뤄냈던 이유를 찾고 그곳에서 자신들 또한 해답을 얻고자 한다고 한다.

앞으로 가장 선도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달려 나갈 인도에 대한 실질적인 공부를 할 수 있어 부자가 된 기분이다.

특히나 우리 한국과 실질적인 우호협력 관계 속에 무한 발전 가능성이 보여 너무 좋았다.

당연히 다음 나의 해외여행 1호 목표는 인도로 정해졌고, 이 책을 통해 좀 더 공부를 더 하기로 확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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