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일상의 따옴표로 시작되는 좋은 말 ‘한 마디’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사람’이라 자신한다.
나 자신 일찍부터 이를 실천에 옮겨온 사람이기 때문이다.
원래 ‘교사’가 될 수 없었던 환경이었다.
중학교를 겨우 졸업하였지만 집안형편상 일반고교 진학이 어려웠다.
하지만 운 좋게 국비학교인 철도고교를 들어가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였다.
철도 현업에서 일을 하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공부를 하려는 의지를 갖고 결국 늦은 스물일곱에 야간대학에 들어갔고 처음으로 개설된 교직과정까지 이수하여 교직자격까지 이수하였다.
졸업하고는 바로 중학교 교사로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첫 근무학교가 대도시와 시골 경계에 있었는데, 공부 잘하고,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대도시 학교로 가버리고 나머지 학생들이 있는 학교였다.
이 학생들을 대하면서 어렵게 교사가 되어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하리라는 큰 꿈을 갖고 교단에 선 나 자신에겐 큰 책임감과 의문감이 들 수밖에 없었다.
이 학생들에게 우선은 실력을 위한 공부보다는 꿈과 목표를 갖게 하고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자는데 중심을 두기로 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솔선수범할 수밖에 없었다.
그 순간부터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교사가 되자는 나에게 다짐을 하고 실천하기 시작하였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매일 전체 학급 교실에 오늘의 한 마디를 적는 것이었다.
칠판 오른 쪽 상단에 오늘 날짜와 요일을 적고 좋은 말 “I Can Do!(나는 할 수 있다!)”1-1반 파이팅! 이다.
그리고 조회와 종례 시간 수업시간에 들어가 큰 소리로 읽게 하거나 따라 시키거나 지명하여 의견을 말하게 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