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10가지 명령 - 성경에서 찾은 그리스도인을 위한 가르침
송태근 지음 / 샘솟는기쁨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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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근 저의 『예수님의 10가지 명령』 을 읽고

새벽 운동을 하고 있다. 시간이 05시쯤이다 보니 인적이 드물긴 하지만 아침 공기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

정해진 코스를 부지런히 걷기에 나선다.

걷는 것이야말로 건강에 가장 큰 활력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걸으면서 오늘의 나에게 열심히 생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인연을 맺는 모든 사람들에게 배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스스로에게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활력에 차고 기분 좋게 하루의 출발을 새벽에 할 수 있어 너무너무 좋다.

헌데 걷는 주변에 교회당이 우뚝 서있다.

새벽에 그 교회당 첨탑에 새겨진 붉은 십자가가 빛을 발하며 눈에 훤하게 각인되어 들어온다.

솔직히 고백하지만 정식 신도는 아니고 믿음은 약하지만 나름대로 기도나 사랑, 성령과 복음 등 성경의 말씀들은 다 수용하고 있다.

그리고 주변에는 많은 지인들이 믿음을 갖고 있고, 성직자들이 있어 항상 같이하는 축복속에 기쁨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전에 개인적으로 안좋은 경험으로 인하여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해야 될 것이다.

그렇지만 가끔 생각나면 예배당에 참석하기도 한다.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자기 본분에 최선을 다할 때에 최고의 모습이 되고 모두가 다같이 하나의 공동체로 어우러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할 것이다.

특히 다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지도자나 성직자 입장에서는 더더욱 모범을 보여야만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그 여파는 밑의 사람에까지 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성직자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적어도 예수님의 명령인 성경에서 강조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는 꼭 알아야 할 것이다.

아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행동과 실천으로 생활화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과연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경에서 강조하는 복음의 능력과 회복에 관한 가르침의 실천을 얼마만큼 생활 속에서 이루어내고 있는지 한번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을 해본다. 바로 이런 시간을 갖도록 저자는 성경에서 복음의 능력을 10가지 주제로 새롭게 다가가게 만든다.

회개, 세례, 말씀 안에 거하기, 기도, 성령 충만, 성찬, 사랑, 헌금, 전도와 제자화, 핍박 속에서 기뻐함이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사회적 불안요소의 하나로 그리스도선교 현장도 소개되는 모습을 볼 때 마음이 편하지 안했다.

가끔 매스컴에 보도되는 불편한 현장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모든 것들을 냉철하게 내려놓고 한 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새롭게 결심하고 생생한 복음의 역사가 다시 시작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코로나19의 불확실한 위기를 극복하면서 활활 타오르는 새 생명의 씨앗으로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록 아직 진실한 신앙인으로 입문은 이루지 못했지만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가져야 할 핵심적인 가르침을 확실히 알 수 있어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 10가지 가르침을 생확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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