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운이 좋아지는 습관
신은주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은주 저의 『매일 운이 좋아지는 습관』 을 읽고

 

 

나의 방 책상 옆 책꽂이에“천운(天運)”이라는 커다란 글씨가 붙어있어 방에 들어올 때마다 글이 눈에 들어오면서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부모로터 태어난 유일무이한 나 자신이었다.

하지만 솔직히 태생적으로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다. 시골에서 9남매의 6째였고, 아버님의 사업 참여로 인해 학교를 가야 할 시기를 놓치게 된다.

결국 대부분 세 누나 형, 동생들이 초등학교로 막을 내려야만 했다.

나도 중학교는 진학했지만 공납금을 제 때 내지 못해 집으로 돌려보내지곤 했지만 이를 참아내곤 졸업까지 하게 된다.

문제는 고등학교는 갈 수가 없었다.

바로 이때부터가 나 자신의 의지와 남모르는 도전이 필요한 것을 느끼게 된다.

정말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만양 주저 앉아버렸다면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었으리라...

하지만 감히 어림없을 것 같았지만 도전했던 것인데...이루어 진 것이다.

그 첫 번 째가 바로 고등학교 진학이다.

돈이 없어 못가는 고등학교.

그런데 마침 서울에 국립철도고가 있다는 정보에 무리지만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 원서쓴 것이 결국 합격하여 서울에서 3년 국비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졸업과 동시에 철도공무원으로 취업까지 하였다.

이제 수입이 생겼으니 집에 보탤 수 있었으니 효도까지 하게 되었다.

그리고 못한 공부를 하기 위하여 서울대학교 부설로 설립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공부를 계속 하였다.

아울러 그 이후에도 군대를 다녀 온 후에는 철도에 복직을 하였지만 원래 나 자신이 원하는 일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었다.

그러면서 나 자신에게 유혹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이 결국 다른 일에 대한 도전이었다.

바로 정규대학 도전이었다.

야간대학의 법정대학 법학과였다.

2학년까지 철도 사표를 던지고 공부에 전념을 하였다.

이때 운이 나에게 왔다.

그것은 야간대학에 처음으로 ‘교직과정’이 개설된 것이다.

신청하였다.

이렇게 정규대학을 늦은 나이에 졸업하였다.

교직자격정교사2급(사회과)도 취득하였다.

나이 서른 한 살이었다.

졸업과 동시에 대도시 근교 면단위 소규모중학교 교사로 취업이 되었다.

돈 있고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다 시내로 다 가버리고 나머지 학생들만 앉아있는 교실에서 학생들을 대했을 때 첫 나 자신의 각오는 대단했다.

그 때 한 생각이 바로 “천운(天運)”이었다.

나 자신이 교사가 된 것은 분명 그냥 된 것이 아니었다.

바로 하늘이 만들어 준 것이었다.

바로 보이지 않는 힘, 운이 만들어 준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당당하게 하리라는 다짐을 한 것이다.

그 다짐을 그 순간부터 바로 행동과 실천으로 학생들과 함께 교사의 길을 행해왔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저자만의 인생을 누구와 비교하지 않으면서 당당하게 만들어내는 모습에 운도 따라오게 만든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말 쉽지 않은 인생과정 중의 어려운 삶속에서도 굴하지 않을 수 있었던 모습은 역시 저자의 운을 아는 사람의 모습이었다.

바로 그 모습은 그 동안 스스로 열심히 준비하면서 닦아 온 결실의 모습이었기에 더 아름다울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저자만의 당당한 인생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그리고 운을 알고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다.

우리 누구나 갖고 있는 내면의 무한 능력을 끄집어 내 는 집중력 있는 노력을 통해서 원대한 꿈을 향해 도전해나갈 때 자연스럽게 운도 따라오도록 하여 행복한 인생을 만들도록 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큰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나의 습관으로 만들어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더 큰 것으로 하는 것도 좋은 운으로 작용시키는 선택으로 해보는 도전도 필요하다.

저자를 통해 행복한 시간 만들기와 함께 좋은 운도 따라올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인생 후반기 시간이 즐겁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