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과의 대화
이시형.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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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상미 저의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를 읽고

나 자신은 이 세상 유일무이한 존재다.

우리 부모로부터 태어나 특별한 의미를 부여받은 사람으로서 당당하게 살아나가야 할 책임을 지녀야 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적극적인 생활 자세와 배려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해나간다.

하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의 변화 모습에 정신없이 움직이다 보니 이런 나 자신의 모습도 많이 변질되어지고 있다.

특히 가족들 간의 대화 등 정 있는 모습이 갈수록 멀어지고, TV, SNS, 인터넷 등 의존도의 확장으로 인한 사람간의 관계 단절이 많아지면서 사회관계가 어려워진다.

더더구나 올해는 코로나19바이러스 창궐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 악화로 인한 활력 저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거기에다 가장 오래 이어진 장마 비와 폭염, 바비, 마이 삭, 하이선 태풍 등 자연재해의 영향이 심상찮다.

바로 이런 것들이 괜히 우리들의 마음을 괜히 외롭고 우울하고 공허하게 만들게 한다.

특히 개인적으로 이런 상황들로 인하여 어려운 일을 겪게 되면 더더욱 느끼게 되는 증상이기도 하다.

바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 오래 방치하면 절대 좋지가 않다.

즉시 치료를 해야만 한다.

그 치료 방법이 바로 ‘의미치료(로고테라피)!’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신과 의사 이시형과 심리 상담가 박상미의 외롭고 우울하고 공허한 사람들을 위한 임상과 치유의 대화!

나와 타인을 살리는 최고의 처방전!

셀프 의미치료!

그 동안 이론과 임상 자료를 토대로 살아가는 것이 고통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삶의 의미’를 찾는 책을 출간했다.

현대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우울증과 공격성, 중독증의 원인을 알려고 하면 그 저변에 깔려 있는 실존적 공허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그 공허를 채워줄 수 있는 게 의미치료이다.

진실로 의미 있는 행위에 몰두함으로써 얻어지는 즐거움만이 공허감을 채워준다.

최고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의 의미치료는 창의가치, 체험가치, 태도가치, 세 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의미 발견을 위해 질문한다.

· 나는 인생에서 무엇을 할 것을 요구받고 있나?

· 나의 일을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어디 있는가?

· 그 누군가, 무언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삶이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내 삶에 ‘책임’을 짐으로써 삶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우리는 살아야 하는 이유를 매일 찾아야 한다.

“빅터 프랭클은 내 평생 만난 정신과 의사 중 최고의 치료자요 천재였다.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정신치료법은 ‘의미치료’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라고

이시형 저자는 말한다.

요즘 전 세계 사람들이 너무나도 힘든 삶을 살고 있다.

당장 바이러스의 공포에서 벗어난다고 해도 사람들의 마음 치유와 회복은 앞으로도 큰 과제로 남을 것이다.

따라서 저자가 언급한 프랭크 인생철학인 의미치료를 배움으로써, 삶에 대한 질문을 바꿀 수가 있다라고 공언한다.

복잡하고 다양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지친 영혼들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데 가장 적합한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빅터 프랭클은 “삶에 어떤 목적이 있다면 시련과 죽음에도 반드시 목적이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시련과 죽음 앞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고 강해질 수 있으며 행복해질 수 있다. 외면적으로는 앓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인간의 본질은 완전하고 건강하다.

자신의 내면에 잠든 그 힘을 자각하는 게 치료 상의 열쇠요, 의미치료의‘기본 원리’이다.

인간의 본질은 육체가 아니고 생사를 초월한 정신이다.

빅터 프랭클은 고통과 시련을 경험한 자만이 의미치료(로고테라피)의 진수를 이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인생살이에서 마주하게 되는 고통을 자기 존재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추고 있다면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내 삶은 완전하고 건강하다. 그래서 언제나 행복하다! 나는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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