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신학 -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연인들을 위한 지침서
권율 지음 / 샘솟는기쁨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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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율 저의 『연애 신학』 을 읽고

이 세상의 귀한 부름을 받고 출산한 유일한 독자 생들이다.

바로 남성과 여성으로서 출발이다.

이렇게 부모로부터 일정기간 곱게 나름대로 최선의 정성을 다해 양육되어 진다.

그리고 학령기가 되면 단계별로 학교생활을 통해 지식함양과 기본적인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관계의 소중함을 사회생활의 일원으로 질서와 역할 등을 습득하게 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바로 부모님의 모습과 집안의 분위기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무의식적으로 거의 모든 것을 그대로 그 분위기 및 부모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바라고 싶은 필요한 것들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심어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나 신앙심이 바란다면 부부가 모범적인 복음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어야만 자연스럽게 복음 인생으로 성장할 수가 있게 된다.

이렇게 일정한 성인으로 나이가 차면 각자 의지대로 부부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우리가 말하는 연애와 결혼이다.

이 과정은 솔직히 타의나 강압에 의해서는 그 의미가 차감된다.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당사자가 스스로가 행하는 것이 최고 좋은 방법이다.

즐겁게 짝을 고르고, 아니면 귀한 연을 바탕으로 서로 만남을 이어 가면서 합의하에 짝을 결정하는 것이다.

전혀 알지 못하는 남을 만나 자신의 평생 배려자로 결정한다는 것은 이 세상 그 어떤 일보다 최고 중요한 사실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서로 마음을 탁 내려놓아야만 한다.

그러면 하나의 일치가 분명 보이게 된다.

그러면 된다.

결정할 수 있다.

나 자신도 그랬다.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캄캄했던 어려운 시간에 앞에 선배 소개로 탁 나타난 여성 한 명!

모든 것 까발리고 이야기했다.

그걸 다 받아들이고 긍정하였다.

그래서 바로 OK!

지금 집사람이다.

이렇게 우리가 자신의 반려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서 보여주고 인정받는 서로의 신뢰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책속에 답이 들어 있다.

그것은 바로 <연애 신학>이다.

연애와 결혼의 교과서를 성경에서 찾고 있다.

결혼의 의지는 사명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혼생활을 지탱하는 것은 부부의 사랑이 아니라 언약이며, 지속적인 사랑은 그리스도 안에서 공급받아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실제 비신자 가정에서 태어나 가정폭력 및 부모이혼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 복음으로 인생이 ‘개혁’되는 체험을 직접 했다.

그러기 때문에 더욱 더 그의 결혼생활을 통해 읽어낸 진정한 사랑과 연애, 결혼과 가정, 출산과 양육 등을 경험하게 한다.

또한 교회 현장에서 특히 청년들을 위한 사역에 힘쓰고 있다.

SFC(학생신앙운동) 간사로 캠퍼스 사역을 한 경험으로 청년연합수련회와 결혼예비학교 등을 자주 섬기기도 한다.

인생의 고난과 아픔을 소재로 설교와 글쓰기에도 힘쓰는 저자가 바로 쓴 이 책 <연애 신학>은 자신이 직접 생활을 통해 읽고 밝혀 낸 진정한 연애와 사랑에 관한 교과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연인들이라면 그 지침을 잘 제시하고 있어 성경과 함께 좋은 지침서가 되리라 확신한다.

요즘 청년들, 특히 크리스천들에게 일독을 강력히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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