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 -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장기민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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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민 저의 『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 를 읽고

디자인의 세계는 무한하다.

디자인경제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나 자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과제이며 기본자세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동안 생활 속에서 나 자신은 디자인에 대해 별로 관심은커녕 소비활동을 할 때에도 거의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유는 생활은 아내와 둘이 생활하면서 생활경제 주도권은 아내가 쥐고 있기 때문이다.

자녀는 딸이 3명이지만 첫째와 둘째는 결혼하여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고, 셋째는 미혼이지만 서울에서 거주를 한다.

따라서 퇴직을 한 백수로서 생활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디자인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별로 의미를 두지 않고, 대신 아내가 대략적으로 챙겨주는 것으로 만족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아내는 나와는 달리 눈썰미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그리고 집안 등 정리를 하는 데는 달인이라는 칭호를 붙여줄 정도로 거의 매일 손과 발을 가만 두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집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깨끗함과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음에 모두 다 입을 벌리지 못할 정도로 칭찬을 하곤 한다.

그렇게 깨끗할 수가 없다고 말이다.

내 자신도 외출할 때면 부끄럽기는 하지만 집사람한테 묻는다.

오늘 옷차림 코디를 묻곤 한다.

“청바지에 페라가모 혁띠, 흰색 반팔, 빈폴 어깨띠 가방, 작은 우산을 들고 가세요!” 한다.

두말 할 것 없다.

그대로 따라 한다.

어디 가면 젊은 스타일로 인정을 받는다.

나이 육 십 중반에 시간의 여유를 가지면서 자연과 우리 문화속의 세계로 좀 더 들어가고자 노력한다.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의 각종 전시회 등을 찾아 예술의 세계와 자연의 생생한 생명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라도 깊이 있는 것을 배우고 싶다.

그런 과정에서 대한 우리가 생활과정에서 매일매일 대할 수밖에 없는 디자인경제에 관한 모든 관념들에 관한 상식을 완전히 정리하고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멋진 출발의 장이 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디자인은 브랜드다.

생활경제 속 모든 것이 디자인과 관련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조금만 관심을 보이면 얼마든지 디자인과 관련한 내용을 찾을 수가 있다.

생활과 환경과 관련된 물품에서 디자인의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했다면 가장 핵심적인 나 자신의 생활을 디자인하고 경제활동도 디자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역시 주역은 나 자신이 될 수밖에 없다.

디자인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그 개성과 열정으로 무한 도전을 통해 성공 인생을 바란다면 이 책에서 얼마든지 그 방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디자인에 관해 무심코 지나쳤던 변화를 포착해내고,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남다른 시각을 갖고서 대하게 될 것 같다.

그래서 벌써부터 경제활동을 할 때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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