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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생각하는 인생 디자인 - 나를 찾아가는 마법의 종이 한 장
김현곤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7월
평점 :
김현곤 저의 『그림으로 생각하는 인생 디자인』 을 읽고
사람의 미래가 아주 빠르게 흐름을 느껴본다.
개인적으로 퇴직을 할 당시 여러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벌써 4년이 지나가고 있다.
특별하게 이루거나 좋은 나만의 확실한 습관으로 만든 것도 없었으니 공과 실은 없었지만 그저 무난한 모습으로 일관하였다.
그래도 우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새벽 한 시간 운동을 행하고 있고, 꾸준히 책을 가까이 하면서 뭔가 나 자신을 깨우쳐 나가려 노력하는 모습, 주변 사람들에게 배려하면서 생활하는 성실한 모습들은 나름 당당하게 행하고 있어 좋다.
다만 일반적으로 비추는 나의 모습 말고는 진짜의 알짜 기술로 갖고 있는 내 자신을 만들지 못했다는 깊은 반성을 해본다.
물론 나이 육십 대 중반이라 늦은 편이 아니다.
소위 신 중년이다.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름 깨어있어야 한다.
또한 앞으로의 즉, 21세기형 미래준비에 대한 방향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그에 대한 전략을 알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
특히 우리 같이 나이가 들어가거나 나이가 든 고령화시대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솔직히 많은 글들이 그렇게 반갑지만 않다.
물론 건강한 사람들에게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겐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우려를 완전 불식시키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도 이 책 『그림으로 생각하는 인생 디자인』은 이렇게 변화 속 어려움에 놓인 모든 세대들에게 저자가 직접 고안하여 만든“나를 찾아가는 마법의 종이 한 장!”그림에 그림을 설명하는 짧은 글 약간이 이 책 전부라 할 수 있다.
현재 국회미래연구원장으로 활동 중인 미래전략 전문가, 김현곤 박사가 제시하는 손바닥 안의 미래 전략 가이드북이다.
그림들을 보면 우리가 일반 강의할 때 보는 프리젠테이션 방식 화면과 별반 다름이 없는 특별한 화면들이 아니다.
하지만 보통의 단순해 보이는 그림들이지만 미래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미래사회의 중심에는 무엇이 위치하게 되는지, 이러한 사회 속에서 행복과 성취를 누리려면 우리가 무엇을 지향해야 하며, 지금 당장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지, 한 눈으로 쏘옥 들어오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깊은 통찰이 들어 있어 좋았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까?’에 대해 크게 ‘인생과 일’, ‘자기 찾기와 자기변화’, ‘미래전망과 미래전략’이라는 3부로 하여 잘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독자들이 얻을 수 있는 통찰과 아이디어는 무수하다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나 전략도 남의 것은 다 필요 없다는 사실이다.
결국 내 자신이 진정 원하는 미래 전략을 향하여 오직 바라는 삶, 꿈꾸어 온 바람을 향하여 열정과 인고의 노력을 행함뿐이다.
나만의 바람직한 인생과 미래 디자인을 위해 이 책은 분명코 다양한 역량을 함양시키는데 엄청난 도움을 주리라 확신하면 일독을 강력히 권한다. 몇가지 제시한다.
“인생 비타민 C-비타민 C가 건강에 좋듯이 인생 비타민 C는 인생에 이롭다.”(32-33p)
“나의 천직을 찾기 위한 3가지 질문
질문1: 내가 가장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 일은 무엇인가?
질문2: 내가 가장 몰입하는 일은 무엇인가?
질문3: 내가 가장 보람을 느끼는 일은 무엇인가?”(70-71p)
“ 시간, 공간, 인간의 공통점, 사이 간의 의미:
시간-순간순간, 공간-채움과 채움, 인간-인간관계”(100-10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