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면 기대를 내려놓길 권합니다 - 위기의 시대, 건강한 나로 생존하는 법
선안남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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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안남 저의 힘들다면 기대를 내려놓길 권합니다를 읽고

참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들이고 돌아보면 계절이고 세월들이다.

이런 변화 속에 과연 나 자신이 얼마나 잘 대처해 나왔는지 돌이켜볼 때가 있다.

많이 아쉽기만 하다.

전혀 변화가 없는 모습에 실망감이 든다.

시작은 커다란 기대와 각오를 갖고서 한 것도 있지만 중간에 과정에서 이어가지 못하고 만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도 누가 엄격하게 탓하지 안했다.

오직 나만의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남을 위한 일이 절대 아니다.

지금까지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아온 그래서 더 나은 인생 후반부의 시간들을 더 보람차고 즐겁게 생활해 나가기 위한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그래서 젊을 때와 같은 큰 꿈이나 목표는 갖지 않는다.

커다란 기대도 품지 않는다.

솔직히 나이 육십 대 중반을 넘어선 지금의 나에게 그저 힘들게 부담을 안으면서 살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한때는 높은 기대 등으로 인하여 힘든 시기를 겪기도 하였다.

나 자신과 가정여건, 주변 환경이 엄청 어려웠지만 기대까지 저버릴 수가 없다 보니 혼자서 많이 속으로 고민이 쌓이면서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지기까지도 하였다.

그 이후 이를 극복하기까지는 너무너무 힘든 과정을 겪어야만 했었다.

참으로 엄청난 시련이었던 것이다.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면서 조금은 우유부단하였기 때문에 더더욱 갖고 있는 기대가 어긋날 경우에 더욱 더 큰 마음의 상처로 번지는 경우를 몇 차례 겪었던 경험을 겪기도 하였다.

엇갈리는 기대, 버거운 기대가 오히려 삶을 힘들고 버겁게 한다고 이 책에서 저자는 말한다. 즉 기대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 맹신하다가 오히려 삶이 피폐해지고 힘들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만 한다.

이 책에는 기대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우리 현대인들에게 슬기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대가 불러오는 부작용과 그 해법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오래 동안 상담사 활동을 해온 저자의 이 책을 통해 어떤 기대가 우리를 잘못된 판단으로 이끌고 힘들게 하는지, 타인의 기대를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타인에 대해 어떤 기대를 해야 하는지 비로소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나 자신도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신을 위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였다.

첫째는 내적 언어 바꾸기다.

언어 속에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말 한 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가 있듯이, 평소에 좋은 말은 여전히 우리 가슴 속에 숨 쉬며 힘들 때마다 버팀목이 되어준다.

힘들 때 좋은 말을 가장 힘 있게 해줄 수 있는 사람도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나를 쉬게 하기다.

무엇이든 다 해내려고 하다 보면 호흡은 불규칙해지고 걸음은 빨라진다.

이런 나를 위해 순간순간 우리의 일상에 쉼표를 찍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일기를 쓰거나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일상에 쉼표가 될 수 있는 활동을 통해서 여유를 갖는 일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 건강한 삶과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해법을 통해서 더욱 더 즐겁고 멋진 생활로 배려와 봉사의 삶을 갖고 싶다.

기대가 높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인생 후반부 시간들이 더욱 멋지고 활기차고 긍정적인 생활로 이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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