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 교과서 2 - 세계사, 한국사, 미술, 음악 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 교과서 2
김정화.김혜경 지음, 서원초등학교 교사연구회 감수, 박현주 기획 / 소울하우스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김정화 외1 저의 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교과서2를 읽고

지식은 광범위하다.

예를 들면 세계대륙에 있는 국가만 들어도 몇 개가 되는지 매스컴에 나오는 국가나 각종 사건으로 언급되는 국가의 지명들에 대해서 찾으려 해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위치를 찾으려 해도 너무 헷갈린다.

하물며 역사며 미술사, 음악 등까지 포함한다면 두 손발 들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했다거나 평소에 관심을 갖고서 상식으로 또는 관력 책을 통해서 대비를 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사전에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그리 많지 않으리라 본다.

내 자신도 마찬가지다.

지금 나이 육십대 중반이다.

퇴직한지도 3년이 지났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 도서관 등을 활용하지만 관련 책을 보기는 쉽지가 않다.

하지만 평소 관심은 갖고 있다.

특히 국립박물관에 자원봉사자로 근무하게 되어 전시해설을 담당하게 되어 있다.

아무래도 관련 전시 유물 해설 내용은 물론이지만 이와 연관된 여러 분야 내용도 알아놓는다면 훨씬 당당해질 것 같아 평소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세계사, 한국사, 미술, 음악의 흐름을 한 번에 훑어보는 지식내용은 너무나 유익한 내용이었다.

특히 교과서와는 달리 한 분야의 흐름을 첫 출발부터 현재까지 일괄적으로 체계적인 흐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사건이나 주제별로 한 두 페이지 내로 정리하여 한눈으로 쏘옥 들어올 수 있도록 하여 읽기 쉽고 정리할 수 쉽도록 하고 있다.

끝마무리에 요점 포인트를 제시하여 확인하도록 한 점이다.

생활해가면서 여러 사람과 관계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고, 그런 가운데 이어지는 자연스럽게 주고받으며 어우러질 때 꼭 필요한 다양한 알짜배기 지식들이 다 모아있다.

얼마든지 아는 체 할 수가 있고, 궁금해 하던 것에 대해 답해줄 수가 있다.

나의 입에서 저절로 '아하!'라고 웃음과 함께 회심의 소리까지 나올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그 만큼 이 책은 누구든지 상식지수를 확 올려 주리라 확신한다.

따라서 나이가 있는 어른들은 물론이고 우리 자녀들에 풍부하게 지식을 전달하고 싶거나 대화를 통해서 함께 꿈을 독려하고 싶은 부모님들,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미처 얻지 못하는 지식을 직접 얻고 싶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세상의 지식 책이라 할 수 있다.

짬짬 시간을 내서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볼 수 있어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학생부터 나이 든 어른들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모든 세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지식의 가치, 지루함을 벗어던진, 모든 세대를 위한 교과서라 해도 지나침이 없다.

 '어른 교과서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라 이름 붙여도 좋으리라 생각해본다.

앞서 발행한어른 교과서 I이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말 그대로 필수 과목을 다루었다면 이 책은 해설사 없이 즐기는 역사와 예술 교과서라 할 수 있다.

세계사와 한국사, 미술과 음악의 흐름을 교차하여 볼 수 있는 작은 역사서이다.

이 책을 통해 역사와 음악, 미술 등 예술 지식들이 한꺼번에 튼튼하게 정리되는 상쾌함을 느껴보는 기쁨을 맛보았으면 한다.

좋은 지식으로 부자 되는 든든한 모습에 큰 박수와 함께 힘찬 성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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