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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궁금할 때 빅 히스토리 - 빅뱅에서 당신까지
신시아 브라운 지음, 이근영 옮김 / 해나무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신시아 브라운 저의 『세상이 궁금할 때 빅 히스토리』 를 읽고
사람 개개인도 자신의 지나온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일명 자서전쓰기다.
자신이 태어나 가족들과 함께 자라고 초중고 대학 학창시절 친구들과 공부하면서 우정을 쌓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추진해 온 인생 시간에 대한 정리 시간을 갖는 것도 매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한 국가의 역사도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 역사 공부를 하는 이유도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강력한 자부심을 갖기 위해서 역사를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런 맥락에서 내 자신이 거주하고 있고 지금 매 순간 호흡하고 있는 이 우주 역사에 대해 알고 있다면 얼마나 기가 막히게 멋지고 아름다운 일이겠는가?
하지만 솔직히 이 멋진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이런 생각을 해보지도 못했다는 점이다.
정말 불행한 일이었다.
그저 주어진 일상적인 생활에 만족하는 보통 사람이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아주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는 우주 원리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그저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만 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빅 히스토리는 어떻게 수소 원자가 인간으로 변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내용 즉,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다양한 원소는 어떻게 생겼을까?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인간, 지구, 태양, 우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모든 질문에 대한 모든 답은 빅 히스토리에 있다!
빅 히스토리는 빅뱅부터 현재까지의 우주와 인류의 역사를 하나의 지식 틀로 통합하는 과학적 기원 이야기(origin story)다.
빅 히스토리를 읽는 것은 우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방대한 시공간의 미로 속에서 길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지도를 얻는 것이나 다름없다.
세계화, 인공지능, 생명공학, 인류세 등으로 대표되는 거대한 전환의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독자들은 빅 히스토리를 통해 세계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발견하고 나아갈 길을 탐색할 수 있다.
『세상이 궁금할 때 빅 히스토리』에서 저자 신시아 브라운이 제시하는 우주의 여덟 가지 임계국면은 독자들이 우주와 인류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가장 확실한 구심점이 될 것이다. 내 자신도 그랬지만 모든 독자들도 분명코 그럴 것이다.
이 책을 펼치고 읽어가는 동안 경이롭고, 신기하고, 놀라움 속에서 우주의 일부로서 마치 존재의미를 발견하리라 믿는다.
그렇다면 우주와 함께 숨을 쉬면서 호흡을 같이 하는 하나의 생명이라면 어떻게 우주를 대해야 할 것인가를 말이다.
이와 같이 빅 히스토리는 내 자신 및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세계지도"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삶의 의미를 지닌 이야기들로 삼고 이를 잘 지키고 따를 때 더욱 더 그 가치가 밤하늘에 별처럼 반짝 반짝 빛나리라 확신한다.
좋은 책을 써 준 저자께 고마움을 전한다.
빌 게이츠도 "빅 히스토리는 제 삶을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학문 분야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추천하고 있다.
자신 있게 이 책을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