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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
임영주 지음 / 믹스커피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임영주 저의 『임영주박사의 그림책 육아』 를 읽고
내 자신 중학교에서 교사로 30 여년을 봉직을 하였다.
참으로 뜻깊은 시간이었다.
절대적으로 할 수 없는 직업이었기에 더더욱 그렇다.
중학교 때 기울어진 가세 때문에 고등학교를 진학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이 따랐는지 국비학교인 철도고등학교가 연결되어 3년간 무료로 다닐 수 있었다. 졸업과 동시에 철도청에 발령받아 일을 하였다.
2년 후 군대 복무 후 대학공부를 하고 싶어서 일단 복직을 야간대학교가 있는 광주로 운 좋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서 스물일곱 나이에 입학한 야간대학이었다.
낮에 근무하고 저녁시간에 대학에서 공부하였다.
정말 하고 싶은 공부였기 때문에 열심히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처음으로 야간대학에 '교직과정'이 개설되었다.
당연히 이수하게 되었다.
3학년 때는 공부에 전념하고자 철도 직장에 사표를 던지면서 더욱 열중하였다.
결국 2월 졸업하고, 3월 신학기부터 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하는 교사가 되었다.
당시 광주시와 경계하는 시골중학교였다. 학생들이 가정형편이 힘들고 공부도 뒤떨어진 학생들이 많았다.
이런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공부가르치기에 앞서 고심했던 일이 인간적으로 접근하면서 꿈 갖기와 정신적으로 다독거려주는 태도 함양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바로 인성지도 등이다.
내 자신 스스로 모범을 보이면서 함께 하였다.
그렇게 마음을 열면서 학생들이 따라오도록 했다.
처음에는 참으로 어려웠지만 점차 가까워짐을 느끼고, 훨씬 힘을 실어주고, 강도를 높일 수 있었다.
대화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결국 학생들의 면면 모습은 가정에서 부모와 관계에서 영향을 받고 결정되어진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정에서 이뤄지는 부모와 자녀와 관계가 이어지는 교육과 사회에서 생활 및 관계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점을 우리 부모들은 명심해야만 한다.
물론 나름대로 잘 하고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잘 조절하는 균형적인 모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특히 생활해나가면서 진정으로 필요한 감정들은 자녀들이 자라면서 저절로 가질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관심을 갖고 키워주어야만 한다.
이 책은 공감, 경청, 칭찬, 자존감, 감정조절 등등의 고민들을 그림책으로 해결하기 위한 '그림책으로 아이를 키우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일일이 감정 섞인 말로 하기 앞서 각 상황에 맞는 그림책 읽기를 통해서 아이들 스스로 느끼고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각 그림책에는 아이와 비슷한 모습의 주인공이 나와서 아이 스스로 자신의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문제해결력, 집중력, 창의력을 길러주는 데 그림책만 한 것도 없으며,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
부모님 또한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마음의 안정과 감동을 얻게 될 것이다.
어떤 그림책을 어떻게 읽어주는지도 중요하지만 그저 아이를 품에 안고 읽어주기만 해도 부모님과 아이 모두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다.
그림책에는 그런 놀라운 힘이 있다.
얼마나 멋진 선물인가?
이런 멋진 선물을 보았는가?
바로 이 책에서 저자가 직접 추천한 '그림책 105권! 35가지 상황별 육아 고민 처방전!'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 한 권으로 '그림책 105권'이 아이 선물로 받는 셈이다.
아울러 부모는 아이와 함께 하는 웃음과 행복의 선물은 덤이다.
육아를 둔 부모에게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