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그림 책 한 권 퇴근 후 시리즈 3
윤정선 지음 / 리얼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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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저의 퇴근 후 그림책 한 권을 읽고

사람의 일생을 생각해본다.

태어나서 육아기를 거쳐 아동기를 지난다.

그리고 학창시대다.

사회인으로서 활동시대다.

정년 이후 노후세대로 나눠볼 수 있다.

이 중 가장 순수하면서도 다정다감했던 시절은 역시 어린 아동시절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무엇이든 다 할 것 같은 마음으로 날라 다니고 싶었던 크고도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모습을 생각할 때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곤 한다.

바로 이러한 순간들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러다가 학교를 들어가게 되면서 이제 공부를 하게 되고, 경쟁을 해야 한다.

시험을 보면서 등수에 신경을 쓴다.

친구를 보면 외모 등 여러 가지를 비교해야만 한다.

그러다보면 우리 집, 부모, 내 모습 등에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점차 부정적인 습관으로 갖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중, , 대학교 시절, 쉽지는 않다.

오래동안 공부에 시달려온 시간들이지만 직장으로 연결시키기는 더더욱 어렵다.

힘들게 직장으로 들어가 사회인이 되었지만 사회활동도 만만치가 않다.

이런 사회활동하면서 누적되는 피로나 스트레스를 이겨나가기 위한 나름의 방법을 찾아낼 수 있으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물론 사람마다 다른 방법이 있겠지만 각자만의 적성에 맞도록 찾고 계발하는 노력도 따라야 할 것이다.

특히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재의 모습이다.

이런 변화에 까딱하면 내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쉽지가 않다.

바로 이러할 때 내 자신을 지키면서 나만의 노하우들을 조용히 들여다볼 수 있는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최고의 시간이 되리라는 생각이다.

바로 그림책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그림책'하면 어린이들이나 할머니들이 보는 책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 책을 보고서 정말 내 나름의 행복 방식을 꿈꾸고, 내 방식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 그림책을 활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얼마든지 내 멋대로 행복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림책을 보면서 내 나름대로 상상의 세계로 들어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바쁘다고 투덜거리지 말고 그날 저녁 퇴근한 이후 그림 책 한 권 꺼내놓고 그 그림책 속으로 빠져들어가 봄으로써 마치 어린 시절의 시대로 돌아가 잠시나마 내 안의 나 자신에게 빠져본다면 최고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너무 멋진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바쁜 일상을 지나 찾아오는 저녁, 그동안 알아차리지 못했던 내 안의 무수한 감정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안내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나름 열심히 산다고 하지만 나 자신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은 많이 갖고 있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다가 뜻밖의 일이 닥쳐와 후회해본들 어쩔 것인가?

그래서 틈이 있을 때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매우 필요하다.

내 자신을 잘 알 수 있다는 것!

그래야만 앞으로 잘 해나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자신을 그림책을 통해 내 안의 나를 만날 수 있도록 저자는 14권의 그림책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한다.

또한 나만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며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면서 더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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