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훈 저의 『나의 첫 금리공부』 를 읽고

나의 첫 금리 공부 -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
염상훈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10월

염상훈 저의 『나의 첫 금리공부』 를 읽고

은행 금리가 몇 프로인지, 적금이 어떻고, 보험이 어떻고, 연금이 어떻고? 하는데 솔직히 뭐가 뭔지 통 모르겠다.

참으로 먹통이다.

이럴 수가 있을까?

그래도 직장생활까지 한 대한민국 남자인데...

물론 지금은 퇴직을 하여 비록 백수라 할지라도 엄연히 연금을 받고 있는데...

조금은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현실이 그렇다.

왜냐하면 연금으로 들어오는 월 소득 등 모든 돈 관리는 아내에게 일임을 하였다.

나는 아내에게 월 부여받은 25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집행할 수만 있다.

나머지 돈은 오직 아내가 관리하기 때문에 어떻게 처리하는지 관여하지 않는다.

어떤 은행에, 보험에, 연금에 가입하고, 어떤 이율에 움직이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또한 생활하는데 들어가는 생활비 용도도 알지 못한다.

모든 것을 바로 곁에서 꼼꼼하게 따져가면서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는 상품으로 결정하여 드는 것으로 보아오고 있다.

상품 소비도 마찬가지다.

절대 허튼 상품은 사지 않는다.

이왕이면 좋고 확실한 상품을 산다.

잔소리 할 필요가 없다.

그러니 믿을 수밖에 없다.

얼마 전에 연금보험을 선택하는데 텔레비전 상품과 보험중개인과 여러 개의 상품을 비교해가면서 공부하는데 한 달 이상 걸리는 것을 보았다.

더 이상 뭐라 할 수가 없다.

나는 한 달 25만원가지고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특별하게 소비할 거리가 없다.

그래서 주식이나 부동산 등 경제활동은 아예 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각종 미디어 매체나 신문 등 관련 내용도 보지 않는다.

이런 나이기 때문에 솔직히 경제관련 여러 내용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돌아가는 상황은 어느 정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너무 유용한 경제 특히 긍융에서 금리에 관한 공부를 할 수 있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이 분야에 아주 관심이 높은 우리 아내에게 너무 좋은 선물이 되었다.

금융과 보험 등 돈에는 아주 꼼꼼하게 따지는 성격인 아내에게는 은행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등과 함께 국가 금융 전반에 대한 정책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어 좋은 공부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나도 틈틈이 시간 내 공부할 것이다.

지금까지 소홀히 했던 경제와 특히 금리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통해 관심을 가지면서 안목을 넓혀 가리라 생각한다.

좋은 책을 지금까지 어려운 과정을 잘 극복하면서 오늘을 있게 만든 사랑하는 아내에게 책 선물로 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울러 금리 관련 공부를 통해 경제 지식을 넓히고 잘 하여서 경제력도 높혀 나가리라는 꿈도 가져본다.

이 책을 자본 시장의 이해와 함께 자기 자산을 지키고 이익을 얻는 안목을 넓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