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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도 말이 끊기지 않게 하는 대화법 - 어색함 없이 부드럽게 대화를 이끌어가는 기술
야마구치 다쿠로 지음, 김현영 옮김 / 센시오 / 2019년 8월
평점 :
야마구치 다쿠로 저의 『잠시도 말이 끊기지 않게 하는 대화법』 을 읽고
과거 한 때는 말 잘하는 사람을 제일 부러워 할 때가 있었다.
내 자신이 그렇게 말을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었다.
이상하게 말하기가 쑥스러웠고 내키지가 안했다.
왠지 잘 못한 것도 없고 한데 그냥 그랬었다.
단순히 성격 자체로 돌리기도 그랬다.
근본적으로는 중학교 때 집이 가난하여 사립중학교 여서 수업료를 내지 못할 때 수업을 시키지 않고 집으로 돌려보내며 돈을 가져오도록 했었다.
어린 나이에 친구들은 공부하는데 이십리 길이나 되는 시골집에 걸어서 가더라도 돈을 가져올 수 없는 나의 입장에서 눈물까지 흘릴 정도의 서러움이 북받쳤던 적이 있었다.
이때부터 남자로의 기가 쑥 빠져버리면서 성격이 여자처럼 말을 잘 하지 못할 정도로 변해버린 것이다.
이어지는 어려움은 고등학교 진학도 못할 정도였다.
운이 좋아 철도고로 진학하여 고교는 졸업하였으나 바로 취업에 들어가 집을 도우면서 생활하게 되었다.
그 이후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특별하게 성격자체에 큰 변화가 없어 그저 조용하면서 특별하게 나서지 않기 때문에 대화자리 에서는 먼저 나서서 대화를 이끌어가지 않는다.
무난하게 직장생활 및 사회생활을 해왔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을 어쩔 수가 없다.
인간관계에서 또는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다.
대화는 서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걸림 없이, 부드럽게 흘러가는 대화가 이루어지는 기술을 통해 그 어디서든지 그런 대화가 꽃피운다면 최고의 인간세상이 되리라 본다.
우리는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다.
아무리 뛰어남과 많은 것을 소유한다 하더라도 절대 혼자서는 못산다.
함께 살아간다면 관계를 갖기 위해 대화를 해야 한다.
여러 목적의 대화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애정을 밑바탕으로 하는 편안하고 즐거운 대화 즉, 상대방의 말을 끌어내는 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서로를 북돋는 대화 좋은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파트너로 만들 수 있다.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 만큼 좋은 대화는 한 번뿐인 인생을 최고의 멋진 인생과 함께 최고 멋진 파트너인 친구를 갖게 하여 더불어 더 멋진 나름의 역사를 창조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바로 이 책에는 어색함 없이 부드럽게 대화를 이끌어가는 기술인 잠시도 말이 끊기지 않게 하는 대화법이 소개되어 있다.
상대방이 저절로 말하게 만드는 '앵무새 대화법', 어떤 말도 술술 털어놓게 하는 '듣기의 기술', 티 내지 않고 화제를 바꾸는 방법 '~라고 하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YOU' 언어, 더 듣고 싶게, 더 묻고 싶게 만드는 '스토리 대화', 대화의 둑을 막는 '질문', 대화의 둑을 허무는 '질문' 등 간단하고 직관적이어서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방법들로 가득하다.
종류가 아무리 많아도 내가 선택하여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 필요가 없다.
가장 필요한 나하고 통하고 맞는 걸 하나씩 골라서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당신도 어색함 없이 대화를 즐기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렇게 소중한 이들과 공감하고 위안과 격려를 나눌 때 당신의 일 년 내내 대화에서 빛나는 자신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너무 멋지지 않은가?
그렇다면 오늘 지금 당장 행동으로 실천하길 바란다.
나 자신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