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가지 사건으로 보는 금의 역사 - 왜 사람은 금을 탐하나?
루안총샤오 지음, 정영선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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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안 총사오 저의 39가지 사건으로 보는 금의 역사를 읽고

개인적으로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집사람을 만날 때 이야기다.

객지에서 혼자 힘들게 일하고 있을 때다.

실업계고등학교를 나와 바로 직장에 들어갔고, 군대를 다녀와 복직을 하여 일을 하였다.

하는 일은 작업복을 입고 하는 건축 관련 현장 기능직 계통 일이었다.

대학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돈 때문에 쉽지가 않았다.

그러다가 스물일곱에 야간대학에 입학하였다.

어렵게 뜻을 갖고 입학하였기에 나름 열심히 임했다.

이런 모습이 함께 공부했던 선배 눈에 들었던 처제를 소개 해줘 만나게 되었다.

3번 정도 다방에 만나 이야기 나눴는데 뜻이 통했는지 함께 살기로 약속하였다.

전혀 준비가 안 된 상태였기 때문에 결혼식 등 모든 것 생략하고 단순히 방하나 얻고 약속징표 금반지 하나만 하고서 말이다.

그렇게 우리는 출발하였다.

야간대학생 때였다.

그런데 3학년 쯤 공부 한 가지에 집중하기 위해 직장에 사표를 던졌다.

조금 지나서 공부만을 위해 절로 들어가려 하니 돈이 부족하였다.

그때 아내가 끼고 있던 금반지를 팔아서 마련해 준 돈을 가지고 공부하러 들어간 것이다.

정말 고마웠다. 공부하기 위한 돈을 대신한 금반지였다.

그 정성이 통했던지 대학 2월 졸업과 동시에 3월부터 중학교 교사로서 근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내한테 더 멋진 금반지를 해주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많이 흘렀다.

지금 세 딸과 함께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

우리만의 멋진 특별한 시간을 위해 멋진 계획도 생각하고 있다.

멋진 선물도 함께...

이런 내 자신에게 금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와 함께 한 역사는 많은 흥미와 함께 새로운 공부시간이 되어 너무 유익하였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은 황금에 대한 관심들은 많지만 금에 대한 역사 등 관련 깊은 세세한 이야기를 아는 사람들은 드물다고 생각한다.

특히 사람이라면 황금에 쏠릴 수밖에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 금이 다시 주목받을 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견과 함께 주목하고 있다.

경제위기 때마다 부상하고 있는 세계의 시선들은 바로 금이다.

화폐에 비해서 안전자산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금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은 화폐이기 때문이다.

우리들도 이런 추세에 그냥 바라만 볼 수 없다.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서 준비를 해야 한다면 당연히 이 중요하고도 좋은 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공부를 통해서 나만의 지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신부터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안내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국제금융 전문가인 저자가 인류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금의 경제학적 위치와 역할을 명쾌히 정리했다.

화폐 도구로서의 금의 역사를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21세기 현재까지, 39가지 굵직한 사건을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경제에 대한 상식이 전무하다 해도 금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자연스레 세계 경제사를 꿰뚫게 되면서 금의 경제학적 역할을 이해할 수 있다.

황금을 바라보는 냉철한 시각을 갖고서 자본 시장에서의 황금의 맥락과 추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계기가 되면서 유익한 정보와 경제에 관한 여러 혜안을 가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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