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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을 사야 해서, 퇴사는 잠시 미뤘습니다 - 우리에겐 애쓰지 않고도 사랑하며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하다
김유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평점 :
김유미 저의 『물감을 사야해서, 퇴사는 잠시 미뤘습니다』 를 읽고
책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대한다.
그 만큼 관심이 많고 책을 대하면 기분이 좋다.
뭔가를 얻을 수 있다.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필을 느낀다.
그러면 뿌듯하다.
바로 친구가 된 것이다.
이렇게 가까이 한다면 내 자신은 행복하기 때문이다.
책은 여러 장르가 있다.
나름 특색이 있어 사람에 따라 선택을 한다.
자신에게 전혀 부담이 없으면서 쏘옥 마음으로 끌리게 만들 수 있는 이야기라면 아마 최고의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양한 책을 매일 대하고 있지만 자신의 현 상황과 맞물려 전하는 이야기라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것도 한 번쯤 꿈에 그려봤거나 생각해보았던 일에 관한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여기 한 소심하고 평범한 직장인이 퇴근 후에 그림을 배우면서 발견한 인생의 아름답고 빛나는 순간들을 때로는 열정적으로 때로는 소박하게 기록한 에세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솔직히 주어진 업무에 시달린다.
업무에 열중한다는 핑계라고 할 수 있겠지만 자신만이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은퇴자나 조기 퇴직자의 경우에도 자기만의 특기나 취미생활을 위한 투자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자신이 직접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하여 미술 학원에 등록하여 그림 공부를 시작하면서 변화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직접 그리는 그림과 함께 직접 쓰는 글로써 멋지게 책으로 담아내고 있다.
너무 감동적일 수밖에 없다.
책을 들자마자 언제 시작한지 모르게 끝을 향하게 만들어버린다.
내 자신도 솔직히 붓으로 캘리 글을 쓰고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전혀 배움은 한 번도 갖지 않았다.
스스로 하였다.
그래서 언젠가는 학원에 배우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다.
그래 그런지 더더욱 관심을 갖고 임했다.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졌다.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의 의지와 도전의 모습이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퇴근 시간 후 저녁시간을 과감하게 미술학원에 도전하여 그 뜻을 이뤄 낸 저자만의 결단이 있었기에 오늘날과 같은 나름대로의 멋진 결실과 함께 더욱 더 힘찬 도전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 모두 저자가 남들이 미처 머뭇거릴 때 먼저 도전하여 이루어 낸 결실이기에 더더욱 멋진 인생이다.
저자가 우리 독자들에 주는 메시지가 아주 신선하다.
"한 걸음 물러나 보면 모든 일상은 예술이었다.
매일 똑같지만, 똑같지 않은 당신의 일상을 응원한다.
우리는 어쩌면 이미 꽤 낭만적인 예술가인지도 모른다."
바로 이러할 때 자신이 뭔가 하고 싶은 일에 시간을 쪼개어 도전하여 같이 할 수 있다면 너무 멋진 삶의 모습이 열리리라는 생각이다.
내 자신도 하고 싶었던 그림공부에 열심히 연습 및 도전하도록 시간을 내도록 해야겠다.
역시 나만의 더 나은 일상의 생활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