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샤 아저씨 - 한 경영인의 삶과 여행에 관한 이야기
도용복 지음, 정수하 그림 / 멘토프레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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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용복 저의 빠샤 아저씨를 읽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각자 주어진 여건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생활을 해 나간다.

다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좋고 나쁘고 판단은 결국 자신만의 확실한 선택에 따른 즐거움으로 보람을 갖는다면 최고의 모습이다.

만약 부족하다면 자신을 보완하기 위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바라는 쪽과 관련한 사람과 만남을 갖는 일이다.

쉽지 않다면 간접적으로 관련 영상이나 책자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최근에 각종 매체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는 결정적으로 교감을 하게 되었을 때는 뭔가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다.

바로 이런 자신만의 멋진 변화 기회찬스를 줄 좋은 인물과 책자가 여기 있다.

오지탐험가, 기업가, 전문 강사 등으로 불리우는 이 책자의 저자 도용복 회장이다.

그의 전반기가 성공과 부를 위한 삶이었다면 그의 후반기는 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가난을 이겨내며 성공을 향해 모든 것을 바쳐 성공을 향해 치달리는 순간 27년 전 저자는 어느 날, 길을 걷다가 갑자기 쓰러진다.

당뇨와 월남전 참전에 따른 고엽제로 인한 합병증이었다. 이후부터 수시로 정신을 놓은 순간들이 많아졌다.

오직 사업 확장이라는 성공을 향해 나름대로 치달았지만 결국 몸은 폭음과 스트레스 등으로 만신창이가 된다.

죽음의 공포가 몰려왔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의 진지한 고민을 한 것이다.

뜻밖의 죽음과 마주한 순간, 내면에서 지나온 삶을 묻는 과정에서 저자가  "인간은 파멸당할 수 있을지언정 패배하지는 않는다!"라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서 바로 자신을 깨우친다.

즉 고엽제후유증이라는 몸의 파멸을 인정하면서 저자의 과거가 죽고미래가 다시 살아나는 순간이었다.

저자의 의지가 승리를 선택하였다.

그 의지의 힘찬 출발이...그 결과가 바로 오지 탐험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나타났다.

오지탐험가와 음악인으로서 제2의 인생 서막을 올렸다.

1993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시작으로 약 172개국을 방문했으며, 특히 남미 아마존은 21, 아프리카는 18회로 저자가 자주 찾는 곳이지만 "아직도 더 가봐야 할 곳이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찾아볼 것임을 이야기한다.

정말 특별한 오지여행가다.

그리고 평생의 꿈이던 오페라무대에 올랐는데, 2011년부터 현재까지 푸치니의 나비부인에서 야마도리 역을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다.

또한 스무 해 전에 첫 강단에 서면서 자신의 강의가 부족함을 알고 매일 2시간씩 '마음공부'에 전념하여 하나씩 부족함을 채워나가며 자신의 꿈을 일궈나갔다.

저자에게 있어 공부는 아날로그 식으로 하는 것이다.

발로 하는 독서로 오지 탐험이고, 음악이며 마음공부인 것이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저자의 메모하는 습관이었다.

파멸한 과거에게 경쟁을 위해, 새로 태어난 미래에게는 사랑의 충만을 위해 메모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여행지에서 아주 사소한 감정에서부터 기억하고 싶은 모든 순간을 하나하나 담았다. 발로 하는 독서를 마치고 배낭을 열었더니 몇 권의 노트가 지나온 길을 이야기했는데 바로 이 빠샤 아저씨, 샤를륵 의 구수한 인정을 볼 수 있는 <빠샤아저씨>의 멋진 여행기가 탄생하였다

 특별히 이 책에는 아름다운 수채 그림들이 가는 길목마다 펼쳐져있어 시원함을 선물하고 있다.

저자의 강건하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오지여행의 도전과 함께 더 귀한 체험의 좋은 글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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