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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 미래의 뇌
김대식 지음 / 해나무 / 2019년 7월
평점 :
김대식 저의 『당신의 뇌, 미래의 뇌』 를 읽고
우리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뇌에 관해서 솔직히 깊게 생각해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본다.
아마 특별히 저자와 같은 과학자,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사, 그리고 심리 상담을 전공하는 심리 상담학자 등 이외는 거의 없으리라는 생각이다.
그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내재되어 있는 한 조직으로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곳으로 이해하고 있다.
우리 인체에 많은 조직들이 있지만 그 중에 특별하게 뇌의 기능이 중요하기 때문에 더 신경을 쓰고 특별 관리를 하는 쪽으로 인식을 한다.
그렇지만 우리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직접 확인할 수 없다.
그래서 더더욱 신비할 뿐이다.
따라서 가끔씩 발생하는 끔찍한 사건사고에 이와 관련한 내용이 불거지면 더욱 더 아쉬움이 일기도 한다.
특히 정신이니 신경발작이 조현병, 마약관련 내용과도 연결되는 듯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쨌든 인간에게 있어 뇌는 최고 핵심적인 기관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뇌에 대해서 방대한 지식과 깊이 있는 통찰로 주목받고 있는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의 뇌과학 교양도서가 출간되었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지각하고 인지하는 것일까?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무엇일까?
우리가 학습하고 기억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뇌과학의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까?
바로 이 책은 세상을 해석하는 뇌, 우리의 개인적 역사를 지탱하는 뇌, 기계가 모방하고 읽어내려고 하는 뇌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압축적으로 소개해주는 책이다.
보고 지각한다는 것, 감정을 느끼고 기억한다는 것에 대해 뇌과학은 어떻게 설명하는지, 뇌과학의 미래는 어떻게 나아가게 될 것인지 등을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해준다.
특별히 내 자신에게는 너무 흥미로웠다.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와 세상을 해석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내 자신의 뇌의 비밀을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내 자신 뇌상태가 좋지 못하다.
그래서 대학병원 치료를 받고 약을 먹고 있다.
병명은 '경기현상'이다.
물론 평소에는 전혀 괜찮다.
한때 매우 힘들 때 얻은 현상이다.
모든 여건이 힘이 들어 괴로울 때 내 자신도 모르게 통증이 느끼면서 순간적으로 신경이 나갈 때가 생긴 것이다.
그 순간은 단 몇 초일 때도 있고, 상황에 따라 약간 길어질 때도 있다.
그 순간이 지나면 바로 괜찮아진다.
언제 그랬느냐 듯이 한다.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어떤 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힘든 일이 겹치게 되면서 예전에 그랬던 일과 겹치게 되면 순간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현상 같다.
정기적으로 신경과 치료 받으면서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다.
바로 뇌에서 일어나는 부작용이 아닐까 생각하였는데 이 책을 통해서 뇌의 비밀 공부를 통해 뇌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구라는 인식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아울러 건강을 위한 가장 원초적인 노력도 이런 근본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해야겠다는 자신을 다졌다.
1.5kg의 덩어리에 불과한 뇌이지만 1000억 개가량 되는 신경세포가 활동하고 있다.
세포 하나하나는 수천 또는 수만 개의 다른 세포하고 연결되어 총1000조 개나 되는 연결이 존재하는 곳이 바로 뇌이다.
뇌 안에서 지각, 인지, 감정, 기억의 이해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한 뇌를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