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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에게 배우는 경영의 지혜
김경준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김경준 저의 『로마인에게 배우는 경영의 지혜』 를 읽고
지금까지 로마에 대해 갖는 단편적인 지식을 갖고 있었던 내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안목을 갖게 된 시간이었다.
아울러 이 분야에서 저자만의 뛰어난 미래를 대비한 여러 바람직한 자세와 지혜들을 보면서 배울 것은 과감하게 받아들여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천년제국 로마의 역사가 주는 교훈 자체는 바로 21세기 미래학이라 할 수 있다!
비록 천 년 전의 로마역사 이야기이지만 저자가 전하는 이야기 속에는 바로 현대의 기업과 조직이 그대로 벤치마킹을 통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최적의 바탕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폭발적 성장 등 첨단기술 발달로 현대 기업과 조직이 너무 최신화로만 변화하다 보면 인간 본능에 따른 여러 한계조건 등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모든 것을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대체해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러할 때 다시 한 번 저자가 강조하는 21세기의 조직이 리더십, 지배구조, 운영원칙, 역할분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사적 인물과 공동체를 벤치마킹하는 이유일 것이다.
천년제국 로마는 이러한 관점에서 매우 강력한 현재적 의미를 가진다.
로마는 인류 역사상 최강의 조직으로 손꼽힌다.
한국의 CEO들은 로마를 오늘날의 기업이 벤치마킹해야 할 가장 위대한 표본이라고 말하며 로마인의 경영학을 배우고 있다.
치열한 기업현장의 선봉에서 경영의 멘토 역할을 해온 이 책의 저자 딜로이트 컨설팅 김경준 부회장은 1천년의 역사를 유지하고 세계제국을 건설한 로마의 성공 원동력을 대담한 개방성, 탁월한 리더십, 체계적인 시스템, 철저한 실력주의라는 4개의 바퀴로 제시한다.
1년간의 자료 수집과 로마 현지답사를 통해 저자는 체제와 리더십이 어떤 방식으로 확립되는지 로마 역사의 현장을 집요하게 추적하여 기록한다.
역사 이야기인데도 너무 재미가 있고, 읽기 쉽고, 알기 쉽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2천 년 전 세계를 경영한 천년제국 로마의 선례를 통해,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기업조직과 그에 속한 개인이 생존을 위해 어떤 감각으로 무장해야 할지 확실하게 터득할 수 있었다.
로마제국의 발전과 번영은 개방성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실력주의로부터 비롯되었다.
또한 힘의 윤리가 탁월한 리더십을 뒷받침했고,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기능했다.
로마의 개방성, 리더십, 실력주의, 시스템 등 핵심 성공 요인들을 오늘의 현실에 대입해보면, 우리 사회와 기업의 선진화를 위한 조직 활성화 방안, 나아가 리더십 확립 방안까지 발견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각 주제마다 '개론-로마의 역사-현대의 기업경영-결론 및 제언'으로 나누어 이어지는 이 책의 명쾌한 구성은 기업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돋보이게 해준다.
"개방성과 실용정신으로 일궈낸 로마인의 역사는 과거의 시공간을 뛰어넘어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게 하는 미래학이다."라고 말한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이 시점에서 진정하게 로마의 천년 역사를 통해서 21세기에도 생명력을 지닌 개방성, 리더십, 시스템, 실력주의, 조직문화, 지배구조, 역할분담 등은 교훈으로 삼고 과감하게 점검하면서 받아들였으면 한다.
천년제국 로마의 진면모를 통해서 우리의 모든 기업의 경영인들에게 멋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게 해준 저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개인적으로도 로마 역사 속으로 흠뻑 빠져 많은 교훈을 느낀 흐뭇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