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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수학 - 국내 최초 플립러닝 수학 공부법
양환주.정철희 지음 / 글로세움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양환주, 정철희 저의 『말하는 수학』 을 읽고
학창시절을 생각해본다.
수학을 솔직히 어려워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사회 등의 문과 교과를 좋아했다.
하지만 중학교까지는 어렵게 다녔다.
집안 형편상 고등학교를 갈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결국 돈 안 드는 국비학교인 철도공고로 운 좋게 가게 됐다.
이때까지 학교 공부는 대부분 주입식 공부였다.
일방적으로 선생님 위주였다.
학생들 활동은 거의 없었다.
졸업과 함께 바로 철도에 취직을 하였다.
대학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결국 군대를 다녀온 후 스물일곱에 야간대 법학과로 갔다.
좋았던 것은 처음으로 야간대에 교직과정이 개설된 점이다.
교직을 신청하여 학점을 이수하였다.
결국 졸업하면서 사회교사 자격을 얻었다.
졸업과 동시에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현장에서 사회교과를 가르치게 되었다.
학생들을 잘 가르친다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교사와 학생들과 잘 소통하고 교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교사 일방적으로 주입시키고 지시하면서 따르라고 하는 것이었다.
이를 바꾼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었기에 재직기간 중에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였던 것 중의 하나였다.
32년여 재임 기간 중 나름대로 열심히 임했던 시간이었기에 지금은 비록 퇴직으로 떠나있지만 보람찬 추억으로 간직되어 있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많은 생각과 함께 너무 좋은 교재로 다가온다.
특히 교육계의 화두로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성 인재의 양성에 있어 꼭 필요한 책이다라는 확신을 갖게 만든다.
왜냐하면 아직도 교육현장에 남아있는 주입식 교육에 대해서는 하루 빨리 대체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주입식 교육을 대체하는 교육패러다임이 바로 과정중심 평가방식의 도입과 '플립러닝' 공부법이다.
과정중심 평가는 말 그대로 평가의 관점을 학습 과정 자체에 둔다.
무엇을 했느냐 보다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과정중심 평가를 하려면 필연적으로 주입식 교육의 틀을 벗어날 수밖에 없다.
개개인이 공부하는 과정을 지켜보려면 자기주도형 체험형 학습활동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재편해야 하고, 이것이 가능하게 하는 학습이 플립러닝이다.
'플립러닝'은 '거꾸로 교실'이라 불리우는 데 지금까지 교실에서 학생들은 침묵을 지킨 채 교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지식을 입력하는 공부가 전부였던 것을 완전히 거꾸로 뒤집은 것이다.
그렇다면 수업 전에 미리 동영상으로 학습내용을 예습한 후에 교실에서는 문제풀이를 통해 지식을 응용, 심화시키고 질문과 팀별 토론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수업방식이다. 예전 일방적으로 지식 전달만 받던 학생들이 이제는 학습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질문과 토론을 통해 지식을 응용, 심화, 비판, 창조하는 활동에 주력하는 수업방법이다.
한마디로 '말하는 공부'를 통해 핵심역량을 키우는 지식 창조형 수업방식이다.
사람이 그냥 있을 때와 뭔가 본인이 활동을 할 때의 차이는 엄청난 학습효과 차이로 나타난다.
분명 플립러닝 교육방식의 '말하는 수학' 공부법은 '뇌 과학적 공부법'이면서 동시에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 사회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부법이라 확신할 수 있다.
학습효과는 물론이고, 미래 지향적인 수학교육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모델은 차세대 수학학원으로 정평이 난 유투엠이 이러한 주입식 교육의 폐해를 인지하고 이를 뛰어넘을 공부법을 고민해온 끝에 약 10년 동안 바로 플립러닝 교육방식의 '말하는 수학' 공부법을 연구 개발하여 적용한 성장보고서이다.
앞으로는 질문이 자유롭고, 참여와 협력적 소통이 이루어지고, 생각의 출현과 표현이 활성화 되는 수업, 서로 말하면서 함께 하는 공부가 이루어진다면 어렵게 느껴지던 수학공부도 즐겁고 재미있게 하면서 원하는 목표도 이루고 창의성 인재가 되리라 확신한다.
앞으로 진짜 수학공부법으로 말하는 수학 비법을 공개하는 멋진 쾌감을 맛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