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 표준화가 망친 학교교육을 다시 설계하라 학교혁명 2
켄 로빈슨.루 애로니카 지음, 최윤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캔 로빈슨외1 저의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를 읽고

'시험 공장으로 전락한 학교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이 죽어가는 동안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학교는 실패에 대한 불안을 학습하는 곳이 아니라 개인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키우는 곳이어야 한다!'의 책 표지의 글이 눈에 쏘옥 들어오는 것은 왠 일일까?

그것은 바로 내 자신이 학교 현장에서 30 여년을 바로 근무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실제 그 당사자로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물론 시간이 많이 흘렀고, 교육 여건이 많이 바뀌면서 학교 현장도 개선과 변화 물결이 이뤄지고 있다 들었다.

퇴직을 하였기 때문에 실제 확인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바람직한 흐름이고 모습이다.

그러나 매스컴으로 가끔 접하는 내용으로는 지속적으로 또는 과감한 투자를 통한 획기적인 개혁의 필요성을 느끼기도 한다.

어쨌든 아직도 성적을 우선으로 하는 기본적인 바람들은 문제인 것 같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잠재력'을 지니고 태어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학습'을 즐긴다.

하지만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즐거움으로서가 아니라 인내로서 학습을 배우며, 창의력 대신 성적이라는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획일적인 어른으로 성장해간다.

19세기에 대중교육이 도입된 이래 지속되어온, 학교의 전형적인 운영 방식 때문이다.

획일화된 교육 시스템에 갇힌 채 성적순으로 줄 세우기만을 반복하는 학교는 아이들에게 '학교에 가야 하는 진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

저자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이 무엇이며 그것을 제공하기 위해 부모로서, 교육자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지침을 제공한다.

저자인 로빈슨 박사는 교육 개혁을 이끄는 세계적인 선도자로, 그의 테드(TED) 강연 '학교가 창의력을 죽이는가?(Do School Kills Creativity?)'5,7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13년 연속 테드 최고의 명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불어 테드 강연을 구체화하여 2015년에 출간한 학교혁명은 이 시대 최고의 교육서로 평가받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는 바로 그 학교혁명의 후속작이다.

일반적으로 교사들 역시 이른바 '시험 공장'에서 자잘한 업무를 처리하느라 전문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시간은 줄어들었다.

교육이 즐거움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부담과 불안을 심어주는 존재로 변질되어버린 것이다. 내 아이가 잠재된 재능을 발견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이 필요한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할 이유인 것이다. 각 개인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키우는 창의력을 살리는 공간으로서 학교를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면 최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기반이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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