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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 오늘도 사회성 버튼을 누르는 당신에게
남인숙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남인숙 저의 『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를 읽고
사람의 성격은 타고난 면이 강하다는 것이 내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이었다.
수많은 사람이 존재하지만 각자의 성격아 다 다른 것을 보면 매우 신기할 따름이다.
그리고 그 성격들을 다 억지로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음도 기가 막히다.
그 만큼 우리 인간에게 주어진 성격과 개성은 운명적인 타고남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성격과 개성도 자신만의 각심과 단단한 노력에 의해서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 이미 여러 앞선 선각자들이나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보여주고 있다.
허나 억지로 할 필요성까지는 없다. 자신에게 부여된 성격을 잘 받아들이면서 충분하게 잘 활용함으로써 오히려 더 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러한 점을 빨리 받아들여 자기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마음과 자세가 필요하다.
결코 쉽지가 않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냈을 때에만 가능하다.
자신의 모습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겉모습으로만 판단할 수가 없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속마음이라 할 수 있다.
실제 눈으로 보이지 않는 속마음이다.
오직 자신만이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속마음의 세계를 이 의미 깊은 좋은 책을 통해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이미 사실 저자는 380여만 판매 부수를 기록한 이례적 베스트셀러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를 통해 당당하고 똑 부러지는 멘토의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특히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100퍼센트 공감 에세이라 할 수 있다.
내 자신도 돌이켜보면 내 스스로가 인식하는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사회생활을 행하는데 있어서 쉽지 않은 체험을 많이 겪었다.
내 자신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것이 부족한 것이 없었는데도 말이다.
그런데도 스스로가 느끼는 내향성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때는 어려울 때도 있었다.
물론 돌이켜 보면 성장하는 과정에 부모님의 어려운 과정을 직접 보고, 실제 그 현장에서 겪는 현실 속에서 기가 꺾이면서 성격까지 어려워진 것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나름 어려움 속에서도 이를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여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현상유지하면서 나름 버텨낸 내 자신에 대해 큰 점수를 부여한다.
이런 내 자신이었기에 결국은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가 되었고, 그 누구보다도 부지런함 속에서 열심히 봉사했던 30여년의 시간들이 지금은 최고의 인생의 멋진 추억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바로 의외로 주변에 나 같은 내성적인 사람, 내향성을 지닌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되리라 확신한다.
다른 성향을 만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성적 성격 그 자체로서 내향성 성격 그 자체로서 깊이 고민하며 열심히 살아온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내성적인 사람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내성적인 나와 더 친해지고 자신을 더 사랑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삶을 일굴 수 있는지에 대해 성찰한다.
자연스럽게 그 자체로서 자신감을 가질 수가 있다.
고통에 예민한 대신 행복을 느끼는 데도 훨씬 유리한 성향을 타고난 내향인들이 자기 바탕에서 너무 멀리 벗어나지 않고도 '나'와 '세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횡단하며 행복해지기를 응원한다.
우리 내성적인 사람들이 오히려 더욱 더 자신감을 갖고서 자기 색깔대로 멋지게 살아나가는 최고기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강력한 바람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