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평온해지는 100가지 처방전
사이토 시게타 지음, 안희탁 옮김 / 지식여행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사이토 시게타의

『마음이 평온해지는 100가지 처방전』을 읽고


사람이 태어나서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평온한 마음을 지니고 살아갈 수 있다면 가장 복 받은 사람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 말은 결국 우리의 삶은 평생 여러 가지 사안들이 언제 발생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생활을 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도저히 방법은 없는 것일까? 역시 우리 사람의 정신과 마음과 행동 실천이 중요할 것 같다. 즉 마음이 평온해질 수 있는 많은 처방전을 숙지하고 그 처방전을 자기 자신에 맞게끔 바꾸어서 계속적으로 시도해 가는 방법인 것이다. 이런 면에서 100가지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훨씬 더 많은 처방전을 제시하고 있다 할 것이다. 물론 일본에서 출판된 책이기 때문에 약간의 국가별 차이는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의 모습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에게 조금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책관련 카페의 지역 소모임에 참여하였는데 북크로스 행사에서 한 회원분이 나에게 선물한 책이기 때문에 더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책이다. 아울러 이 모임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이 롤링페이퍼에 한 마디씩의 멋진 말을 적어 줌으로써 더 잊을 수 없는 행사가 되기도 했던 행사였기 때문이다. 내 나이 벌써 오십이 넘었다. 이제는 어느 정도 내 나름 방식대로 생활을 하면서 주변에 어떤 영향을 주어야 하는 위치여야 하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 그것은 바로 중학교에서 교사로서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을 대하는 직업이다 보니 나의 모든 것들이 결국 학생들 앞에 공개 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면 분명한 것은 내 자신 많은 무장을 하고 준비를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준비에 이 책에 적힌 많은 처방전이 유익함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긍정정인 사고가 행운을 부른다.’, ‘나를 비판하는 사람을 칭찬하라.’, ‘완전무결한 인간은 이 세상에 없다.’, ‘불운을 찬스라고 생각하라.’,‘힘있는 사람은 힘을 휘두르지 않는다.’,‘밝게 행동하면 밝은 성격이 된다.’,‘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인덕이 생긴다.’,‘질문, 상담은 인간관계를 깊게 한다.’,‘자기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에게는 지혜가 있다.’등의 많은 처방전이 담겨 있는 보물인 것이다. 시간 있을 때 편하게 아무 쪽이나 펴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매우 경제적이기도 하다. 활기차고 편안한 삶을 살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남은 시간들도 더 지혜로운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유지하는데 노력해 나가야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좋은 책을 선물해 준 좋은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열심히 살겠다는 약속을 스스로에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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