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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하는 세계사 - 12개 나라 여권이 포착한 결정적 순간들
이청훈 지음 / 웨일북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이청훈 저의 『비행하는 세계사』 를 읽고
참으로 특별한 책이다.
책을 좋아하면서 매일 책을 대하고 있지만 이렇게 책을 대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주은 책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는 생각이다.
그 만큼 이 책은 책을 대하는 순간부터 여러 선물들을 얻으리라 확신해본다.
우선은 여행이라는 선물이다.
오늘의 생활에 있어서 여행은 생활 속 패턴으로 들어왔다.
예전에 평생에 한두 번 가볼 해외여행도 언제 어디 든 갈 수 있는 그런 시대이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책에 소개된 열두 나라는 물론이고 그 밖의 어떤 나라든지 여행을 해보아야겠다는 강력한 바람을 가지리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그것은 여권을 통해서 특별한 공부와 함께 한 나라에 대한 특별한 수업을 받으면서 여행하는 국가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함께 또 다른 욕구를 가질 수밖에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내 자신도 그 동안 많이는 아니지만 여러 나라를 다녀왔다.
그러나 단기간이었고, 대개가 단체로 하는 여행이다 보니 여러 제한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오밀조밀한 나라의 특별한 체험 여행은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랬던 점이 많이 아쉬웠다.
그런데 여권을 통한 그 나라의 개괄적인 모습들을 익히면서 새롭게 인식이 되면서 더 많은 궁금증으로 유도하면서 더 가고 싶은 국가로 끌림을 당하는 것을 느끼는 것은 내 자신만이 아니라고 확신을 해본다.
이 책은 분명코 우리들을 낯선 새로운 국가의 세계로 안내한다.
둘째는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세계 역사 관련 수첩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세계사 관련 책은 많이 있다.
그러나 이론 중심의 책이기 때문에 솔직히 따분하면서도 남의 나라의 역사이기 때문에 관심 밖이다.
이 책에 소개된 나라들에 대한 맛깔스러운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너무나 재미있다.
그 동안 무심히 보아 온 여권이었다.
여행의 흔적이 기록되는, 사적이고도 공적인 특별한 공문서로서, 국경 너머로 갈 수 있기에, 내 손에 여권이 있다는 건 여행할 권리를 쥐고 있다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랬던 여권의 표지부터 이면, 사증 면 등 끝까지 그렇게 많은 다양한 상징과 문양, 삽화 등이 표시되어 있다.
또한 거기에는 모두 그 나라의 역사적 맥락이나, 고유한 상징물이나, 문화적 성취를 드러내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이 들뿐이다.
자연스럽게 한 나라의 여권의 그 나라의 이력서라 할 수 있다.
역사와 문화 등을 살펴볼 수 있고, 특히 어떤 길을 걸어왔고, 무엇을 기억하려 하며, 어디로 향하고 있는 지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참으로 멋지고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보통의 세계역사 책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리라 본다.
또 하나 여권의 모습도 변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제사회에서의 우리나라의 위치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맞게끔 우리의 자세도 제대로 갖추면서 국가의 모습도 당당한 한반도통일국가의 최고 바람을 가져본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담은 세계 최고 아름답고 멋진 차세대여권이 만들어져 그 여권을 들고서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는 날이 왔으면 하는 강력한 바람을 가져본다.
누구도 생각지 못한 각 나라의 여권이 각자의 가치와 각자의 역사를 담고 있었다는 사실의 기쁨을 이렇게 멋진 책으로 만들어 준 저자와 출판사에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많은 사람들이 반드시 보아야 할 특별한 선물이다.